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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88 미술평론가 박영택(b.1963)은 [얼굴이 말하다, 마음산책(2010)], [예술가의 작업실(2012)]을 저술하였고 아시아프 총감독(2010)을 역임하였으며,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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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백동열 / 쪽지의 변주들

인터넷과 핸드폰이 보편화되면서 타인과 소통을 이루는 매체의 급격한 변화가 초래되었다. 지금은 편지나 엽서, 전보 대신에 간편한 문자나 카카오톡, 메일을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자신의 신체와 접속되어 한시도 떠나지 못하는 기계들은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

박영택

박동삼 / 사물의 이해, 사물의 상상

서구의 근대는 타자들과의 만남을 촉진시켰고 이국적인 풍경에 대한 동경과 낯선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심어주었다. 이른바 오리엔탈리즘이란 것 역시 그 양가적 감정을 지닌 개념이다. 근대에 들어와 이른바 여행과 모험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당연히 발달한 과학기술과 …

박영택

새가 앉은 등잔

조선시대에 쓰인 이 등잔은 소박하고 연대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그 당시의 등잔을 운치 있게 떠올려준다. 동으로 만들어진 작은 등잔인데 원형으로 이루어진 받침대와 그 중간에 매달린, 조금 작은 원형의 틀에 심지가 꽂힌 등잔을 올려놓게 되어있다. 원형의 틀을 버티고…

박영택

2012결산 : ‘내면의 부름’

5년 전 MB정권이 들어섰을 때 나는 확신했었다. 예측한 대로 끔찍한 5년의 시간을 보냈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억압되고 역사는 마냥 왜곡되었다. 정의나 진실은 망각되고 힘과 권력과 자본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야만적 삶이 출렁거렸다. 허구와 가상이 현실과 실재를 압도…

박영택

남정현 / 점과 선이 이룬 회화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문학 장르뿐만이 아니라 색채에 대한 연구로도 유명하다. 그가 1810년에 출간한 <색채론>은 이전의 시각문화에 관해 상당히 도발적인 논의를 내포하고 있다. 괴테는 강한 빛을 보고 난 후 남는 망막의 잔상과 그 색채변화에 주목하면서 이는 ‘시각현상이…

박영택

김현주 / 사라지는 것들, 사리지지 못하는 것들

회화란 주어진 사각형의 평면에 색을 입히고 형을 얹히는 일이다. 색채와 형상이란 불가피한 개입이다. 그것 없이는 그림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색이 칠해지지 않은, 형상/붓질이 부재하는 빈 캔버스 자체도 즉물적인 오브제로서 자리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회화가 아닌 사…

박영택

그림 속 길과 연인들

인생은 흔히 길에 비유되는데 그 길을 홀로 걸어가기도 하지만 실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간다. 혼자 가는 길은 그만큼 외롭기 때문이겠지만 그보다도 사람으로 태어나 또 다른 생을 만들고 이어준다는 철리 속에서 반려자는 요구된다. 그러니 생은 혼자서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 있…

박영택

2012. 11.

윤정선 / 피부에 기억하는 상처

회화와 도조가 하나로 맞물려있다. 캔버스 화면에 그려진 그림과 그 그림을 배경으로 입체, 부조로 자리한 인체상이 자리하고 있는 작품이다. 도조와 회화의 결합이거나특정 장르에서 벗어난 탈장르적이라고 인상적으로 말해볼 수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이 작업은 작가 자신의 표현 욕…

박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