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팡세 : 8. 짝퉁과 시뮬라크럼 한 때 이런 유머가 유행한 때가 있었습니다. 중국인과 한국인, 그리고 일본인이 돼지우리 안에서 누가 더 오래 견딜 수 있는지 내기를 걸었지요. 일주일 후, 도저히 못 견디겠다며 일본인이 뛰쳐나왔습니다. 한 달 뒤 한국인이 뛰…
정택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3. 02.
파리팡세 : 8. 짝퉁과 시뮬라크럼 한 때 이런 유머가 유행한 때가 있었습니다. 중국인과 한국인, 그리고 일본인이 돼지우리 안에서 누가 더 오래 견딜 수 있는지 내기를 걸었지요. 일주일 후, 도저히 못 견디겠다며 일본인이 뛰쳐나왔습니다. 한 달 뒤 한국인이 뛰…
정택영
파리팡세 : 주노 모네타의 경고 ‘처음엔 인간이 건물을 모양 짓고 그 후엔 건물이 인간을 모양 지운다.’고 말한 사람은 영국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이었습니다. 건축은 인간이, 하지만 그 건축물에 들어가 사는 사람은 그 건축물의 형상과 모습에 의해 대중의 성향과 문화…
정택영
파리팡세 : 6. 통곡의 벽 VS 사랑의 벽 ‘인간들이 길을 너무 멀리 볼 수 없게 하기 위해 신은 지구를 둥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지금 우리네들은 멀리는커녕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상을 지니고 그 꿈을 펼치고 실현…
정택영
2012. 10.
파리팡세 : 5. 파리의 이방인들 이른 새벽의 여명을 뚫고 메트로에 오르면 많은 이방인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으로 반쯤 눈을 감고 비스듬히 몸을 누인 사람, 하루의 일과를 위해 작업 공구가 든 비닐 백을 끼고 조는 사람, 그들의 굵은 손마디에서…
정택영
파리팡세 : 4. 모바일 세상의 삶 오늘날 개인이나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Mobile)’ 입니다.모바일 테크놀러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판이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현대인들은 정보에 따라 움직이는 ‘디지털 유목민(Digita…
정택영
파리팡세 : 3. 아! 좋은 것 같은데요!? 적지 않은 대학생들이나 G세대라 일컬어지는 젊은이들에게 지금 보거나 경험된 어떤 일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면 ‘아, 좋은 것 같은데요!?’ 라는 대답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이 대답 속에서 몇 가지 우리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의식…
정택영
파리팡세 : 2. 생각하는 사람을 생각한다 샹젤리제 거리- 파리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일컫는 곳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17세기 초까지만 해도 이곳은 벌판과 늪지대에 불과했지만 앙리 4세 때부터 가꿔지기 시작해 오늘날 파리를 상징하는 화려한 곳으로 변…
정택영
1. 고난 위에 핀 꽃이 더 향기롭다 성경 다음으로 지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에 태어나 지금 전 세계 16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어린 왕자'로, 실은 동화도 콩트도 우화도 잠언도 어른들을 위한 동화도 아니면서 …
정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