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자 : The Moment

2021.7.23-8.4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갤러리



전시 전경


복합문화공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4층 로운갤러리에서 전정자 초대전 '더 모멘트 The Moment'가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렸다. 전정자 작가는 영문학자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정년퇴직 후 붓을 잡기 시작해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그는 노년에 잡은 붓으로 존재 형용에 대한 해방의 희열을 보았다고 말한다.




<Moment>, 97x162.2cm, mixed media, 2021



<Moment>, 116.8x72.7cm, mixed media, 2018


작가는 2016년부터 모든 인간의 삶이 어머니의 양수로부터 시작하는 점에 착안해 ‘물’을 모티프로 한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예측 불가능한 바다에서 일렁이는 파도를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과 격렬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Moment>, 97x145.5cm, mixed media, 2021 (each)



<Moment>, 162.2x130.3cm, mixed media, 2021


작가의 작품 세계는 ‘물’, ‘바다’에서 ‘자연의 리듬’, 그리고 최근 ‘모멘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시 전경



<Moment>, 162.2x97cm, mixed media, 2018 (each)




(좌)<Moment>, 162.2x130.3cm, mixed media, 2020 (우)<Moment>, 162.2x130.3cm, mixed media, 2018



<Moment-봄>, 97x162.2cm, mixed media, 2020 / <Moment-여름>, 97x162.2cm, mixed media, 2020 / <Moment-가을>, 97x162.2cm, mixed media, 2020 / <Moment-겨울>, 97x162.2cm, mixed media, 2020


“나의 작업은 평면의 캔버스가 반복적으로 삼키고 뱉어 놓은 우연의 빛깔과 필연의 흐름 속에서 삶의 가치와 회화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다. 각자의 몫으로 남겨진 우리의 인생이 삶을 이루고 희망을 품으며 고통을 인내하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자연의 울림과 자연의 소리를 삼키고 뱉어 낸다.” -전정자 작가노트




전시 전경



<Moment-봄>, 112.1x193.9cm, mixed media, 2020 / <Moment-여름>, 112.1x193.9cm, mixed media, 2020 / <Moment-가을>, 112.1x193.9cm, mixed media, 2020 / <Moment-겨울>, 112.1x193.9cm, mixed media, 2020


“의도할 수도, 정의할 수도, 해독할 수도 없고, 다만 이 순간(moment)에 집중할 뿐”이라고 전정자 작가는 로운갤러리 초대전을 끝내며 말했다. 그는 한국 미술협회 회원으로 Art Seoul, COAF, 광주국제아트페어, Beauty in Korea, 대한민국 힐링대전, 순우회원전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전경



<Moment>, 162.2x130.3cm, mixed media, 2019 (each)


일생의 우연과 필연, 그리고 찰나의 ‘순간’을 순수하고도 강렬한 색감과 화법의 반추상·추상으로 보여주어 내면 감정의 요동을 일으키는 전시다. 전정자 작가의 이번 전시는 코엑스 ‘코리아아트페어’로 이어진다.


이가영 연구원 neskic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