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상 《올해의 작가상 2025》 전시가 8월 29일 금요일부터 2026년 2월 1일 일요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작가상 2025_김영은

이번 전시는 김영은,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 작가 4인(팀)의 신작과 주요 작품을 선보이며,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작가들은 '비가시적인 것'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탐구하며 소리와 정치, 전통과 동양화, 미신과 과학, 기술과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의 작가상 2025_김지평


김영은은 소리를 통해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탐구하며, 이주 경험을 번역과 중재의 과정으로 재구성한 신작을 공개한다. 임영주는 믿음의 구조를 추적하며, 한국의 가묘 풍습을 모티브로 한 다채널 설치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질문한다. 김지평은 '동양화'라는 전통을 새로운 서사의 장으로 확장하며, 주변화된 존재들과 사라지는 풍경을 그려냈다. 언메이크랩은 인공지능 기술의 허점을 파고들어 예측 가능한 미래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2025_언메이크랩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현대미술 작가 후원 프로그램으로, 최종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2026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후원금 1천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올해의 작가상 2025_임영주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