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 유현미 작가 20여년 예술 여정 담은 '하이브리드 리얼리티' 기획전





유현미 작가가 2000년대 초부터 이어온 예술 여정을 집대성한 개인전 《유현미: Hybrid Reality》가 8월 1일 금호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사진, 조각, 회화는 물론 문학과 영화까지 넘나드는 작가의 다채로운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계속된다. 






금호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유현미 작가(b.1964)의 대표작들을 망라하며 그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3층에서 지하층까지 전관에서 두 달간 보여주는 중간 보고전이다. 전시 작품은 2000년대 초반 사진 작업으로 시작해 일상 소재를 우주적 상상력으로 확장한 연작, 작업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 <그림이 된 남자>, 문학에서 영감을 얻어 숫자를 조형적으로 해석한 평면 및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작 <십장생> 연작은 2011년 작품과 함께 전시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작가의 작업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 제목인 '하이브리드 리얼리티(Hybrid Reality)'는 회화 같으면서도 사진 같고, 현실과 환영을 넘나드는 작가의 작품 특성을 반영한다. 유 작가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유연한 접근으로 실재와 허구의 간극을 탐색하며 초현실적인 풍경을 창조해왔다.





금호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유현미 작가가 쌓아온 예술적 성과를 집약적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새로운 감각과 무한한 상상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달진, 유현미, 김범


◇전시정보

유현미: Hybrid Reality

2025-08-01 ~ 2025-09-28

금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