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센터, 박은선 작가의 작업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개인전 개최

2025년 5월,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 미술관 ‘Atelier Park Eun Sun’ 개관, 한국인 최초
2026년 10월,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인피니또 미술관(Infinito Museum)’ 개관 예정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조각가 박은선(Park EunSun, b. 1965- )의 개인전, 《Spazio della Guarigione(치유의 공간)》이 2025년 11월 12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이후 국내에서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자, 2008년 인사아트센터 전시 이후 17년 만에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시이다. 





박은선의 작업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본 전시에서는 대표작인 <Colonna Infinita(무한 기둥)>와 함께 조명을 사용하여 조각의 영역을 확장한 최근 작업 <Colonna Infinita- Diffusione(무한 기둥- 확산)>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을 사용한 회화 신작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높이 3m 30cm의 대형 조각 〈Generation–Evoluzione(생성–진화)〉가 설치된다. 우아한 균형미와 상승감이 느껴지는 이 조각은 ‘생성’과 ‘진화’를 주제로 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가나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에는 5m 높이의 <Colonna Infinita- Accrescimento(무한 기둥- 증식)>(2019)과 3m 높이의 <Colonna Infinita- Continua(무한 기둥- 연속)>(2025) 등 무게 8톤에 달하는 대형 조각 3점이 설치되어 그 규모의 웅장함에 압도되게 한다. 이 밖에도 동일한 형태를 대리석, 브론즈, 알루미늄으로 변주한 조각 작업들을 비롯한 조각작품 22점과 회화 작업 19점까지 총 4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025년 5월, 박은선은 피에트라산타 중심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술관인 ‘Atelier Park Eun Sun(아틀리에-뮤지엄 박은선)’을 개관했다.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b. 1943- )가 설계했으며, 이곳에 한국 작가의 이름이 걸린 공간이 세워진 건 최초다. 또한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에 마리오 보타가 설계하고, 박은선의 작업 세계를 상징하는 ‘무한 기둥’을 주제로 한 ‘인피니또 미술관(Infinito Museum)’이 2026년 10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25년 제19회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기간 중 《Museo Infinito – Park | Botta》 전시를 통해,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인피니또 미술관의 건축 모형과 박은선의 조각 및 회화 작품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조각과 건축이 서로 호응하는 공간적 대화를 구현했다.

기자간담회는 11월11일 2시부터 이번 전시는 조각 외에 회화작품이 19점 전시되었는데 박은선은 "조각이 공간을 메워준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해서 뿌리고 던지고 부치는 작업이라며 아직까지는 그리지 않았다'' 라는 표현과 "나의 조각이 위태로워 보이는 건 나의 이태리 생활의 반영이었다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이어졌고 보답믈 위해 미술관, 화운데이션은 만들어 간다." 구체적인 2026- 27년 예정된 전시도 언급했다. 돌을 깨트려 틈새를 만드는 것은 숨통이며 서로 대비되는 감정의 표현이라고 압축했다.





◇상세전시

박은선: Spazio della Guarigione 치유의 공간

전시기간2025-11-12 ~ 2026-01-25

가나아트센터

https://www.daljin.com/display/D10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