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결과보고세미나
2025.12.22, 오전 10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박물관협회

결과보고세미나 현장
지난 22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 주관하는 ‘2025년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결과보고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비롯해 김현희, 김수연 DB화 사업 담당자와 관계자, 그리고 춘원당한의약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충청남도역사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총 29개 참여기관의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김현희 한국박물관협회 DB화 사업 담당자의 사업추진 결과 및 정산 안내
오전에는 조별로 나뉜 참여기관 실무담당자들이 각 기관의 DB화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현희 한국박물관협회 DB화 사업 담당자가 올해 사업 성과와 추진 내용, 정산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김현희 담당자는 올해 DB화 사업이 목표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등록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여기관들이 100% 이상의 목표 달성율을 보였으나, 양적 성과를 넘어 소장품 DB의 내용과 질적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장평가 및 분석 결과에 대한 장앤파트너스의 발표
오후에는 장앤파트너스가 2025년 사업 현장평가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올해 DB화 사업은 95.2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공립 및 사립 박물관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기관의 경우 조직 및 업무분장 체계 미비, 열악한 근무 환경, 소장품 관리 체계 미흡, DB 구축 및 e뮤지엄 공개 목표 미달성 등이 한계 요인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대한 향후 실행 방향이 제안됐다.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과 우수사례상을 받은 우수관들의 DB 인력

e뮤지엄 활용 우수사례상을 받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시상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DB 등록 인력 우수사례상 수상기관이 발표됐다. 온양민속박물관, 예천박물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우수관으로 선정돼 각 기관의 DB화 사업 담당자가 수상했으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e뮤지엄 활용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심성연 학예연구원의 우수사례발표
시상 후에는 온양민속박물관, 예천박물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우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온양민속박물관은 기존 등록 및 공개 유물을 대상으로 질적 개선을 진행한 과정과 질적 성장을 통해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고, 예천박물관은 유물의 체계적인 관리·보존과 소장품 정리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소장 아카이브 DB화 성과와 이를 통한 소장품 대여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다른 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다양한 소장품이 어떻게 관리되고 활용되는지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센터 입구
발표가 끝난 후에는 지난 10월 28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센터를 방문하여 유물 관리 및 보존 현장을 체험하였다. 참석자들은 보존과학센터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세미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박물관들의 소장품 디지털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