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난칼럼

오광수 미술칼럼

인명사전 정보 바로 가기 : www.daljin.com/author/712 미술평론가 오광수 (b.1938)는 광주비엔날레 총감독(2000) 국립현대미술관관장 (1999-2003), 한국문화예술위원장(2009-2012.3)을 역임 하였으며 2000년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상하였다. [21인의 한국현대미술가, 시공사(2003)], [미술이란 무엇인가, 정우사(2003)] 등을 저술하였다.

칼럼니스트

ALL(141)

2006. 12.

(13)중견층이 설 땅이 없다

중진, 대가와 신예들에 밀려 중견층이 극도로 위축되어가고 있는 현상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 중견층이란 연령으로 구분하자면 3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에 걸쳐 있는 세대 층을 가리킨다. 신진의 경지에선 벗어나 어느 정도 미술계의 경험을 쌓은 세대 층을 가리킨다. 그런대…

오광수

2006. 11.

(12)이벤트성 전시가 갖는 문제점

95년 광주 비엔날레가 출범할 무렵 무려 10개 이상의 비엔날레가 여러 지방에서 난립되었던 사실을 아직도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많이 정비되긴 했지만 크고 작은 것을 합치면 아직도 10개 가까운 국제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현황이다. 우리 미술계 역량으로…

오광수

2006. 10.

이중섭의 예술과 민족의식

1이중섭에 있어 민족의식의 배양은 먼저 서북지방 보편의 개화사상과 기독교 정신의 만연이란 상황적 배경에서 숙성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더욱 원숙한 양태로 영글기 시작한 것은 오산학교의 교육적 환경에서 말미암았다고 할 수 있다. 이중섭이 평양 종로보통학교를 나…

오광수

복구와 도약 1953 - 1960

1. 미술계 내분1953년 8월 15일 기해 정부가 수도 서울로 환도함으로써 50년 전쟁 발발 이후 피난지 부산의 임시수도시대가 그 막을 내렸다. 휴전이긴하나 일단 전쟁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복구와 새로운 시대에로 향한 열망을 안겨다 주었다. 폐허가 된 명동일대에는 서울…

오광수

(11)판화진흥을 위한 제언

판화예술이 극도로 위축되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가는 즈음에 세 개의 굵직한 판화전이 잇따라 열리어 새삼 판화에 대한 관심을 모으게 한다.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린 <롭스와 뭉크, 남자와 여자>(8.10 - 10.22)전은 19세기 말의 정화라 할 수 있는 상징주의 화…

오광수

2006. 09.

한국적 팝(pop)에 대하여

이번 시즌의 전시 가운데 (갤러리선컨템포러리), (금호미술관), (카이스화랑), (로댕갤러리), (일민미술관)은 우연히도 대중문화에 밀착된 젊은 세대의 또 하나의 예술적 유형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섯 개의 전시가 각각 다른 기획자에 의한 다른 콘텐…

오광수

2006. 08.

(9)전시서문과 주례사

전시 카탈로그 서두에 실린 전시 서문을 두고 주례사라고 일컫는다. 결혼식의 주례사에 빗되어 하는 말이다. 신랑, 신부의 새 삶에 대한 당부와 격려가 곁 드리는 내용이 주례사임을 감안할 때 왜 전시 서문이 주례사인가는 얼른 이해가 안 간다. 물론 전시를 여는 작가를 위한…

오광수

2006. 07.

(8)조각가들은 다 어딜 갔는가

지난 6월 29일 옛 뚝섬 경마장 터의 서울 숲에서 서울시립 미술관 주최의 야외조각 심포지엄이 열리었다. 15명의 중진, 중견, 신진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오랜만에 대하는 무게 있는 조각전이어서 그동안 조각에 대한 불신이 다소나마 상쇄되었다. 조각에 대한 불…

오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