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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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7.

(135)다시 시작해야 할 시급한 미술관 정책 혁신

2004년 이래 국립현대미술관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료행정을 탈피하고 전문가인 관장의 책임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하자는 취지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문화체육관광부의 통제 아래 있다. 최근 외국인 관장 영입 후, 관장의 권한이 축소되어 책임운영은 유명무실 …

김찬동

2017. 06.

(134)상식과 통념, 그리고 소통

필자는 단언컨대 혈통 있는 진보주의자도 아니고, 내 손으로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잔 다르크의 후예도 들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손에 꼽히는 용자의 후손도 아니다. 필자는 다만 ‘상식’이 ‘통념’이 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을 뿐이고, 그것을 위해 미약하나마 작은 보탬이…

최승현

2017. 05.

(133)도쿄아트북페어의 장면들

도쿄아트북페어 입구 안내, 사진:유어마인드도쿄아트북페어에 2013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타국의 아트북페어에 참여하는 일은 좋은 자극이자 두터운 경험이 되는데, 언어가 다르고 전제가 다르고 판단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번역 혹은 통역이 필요한 언어와 사고방식으로…

이로

2017. 03.

(132)블랙리스트 이후, 예술지원 원칙의 전환을 위하여

최근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수사와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방대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블랙리스트 사건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헌법상의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게…

박소현

2017. 02.

(131)구술사의 매력, 숨은 기록 찾기

      아방가르드양화연구소, 맨 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병기, 앞 줄 왼쪽 두 번째 김환기, 1935~1937년경 권옥연(1923~2011)송혜수(1913~2005)1938년 동경학생예술좌유치진 각색의 『춘향전』백영수(1922~)유영국(1916~2002)『幕』1…

윤혜준

2017. 01.

(130)지금 여기서 시작하는 아카이브

전문직 연수 프로그램 전경192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바이마르 공화국의 외무장관 슈트레제만(Gustav STRESEMANN, 1878-1929). 그가 사망하자 슈트레제만의 충실한 비서였던 베른하르트는 그가 재직했던 6년 동안 남긴 300상자 분량의 서류, 문서, …

이지희

2016. 12.

(129)게이트정국과 블랙리스트 그리고 예술가의 분노

2016.11.12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악취가 진동하는 시절이다. 주위는 내가 이러려고 예술했나 한탄하는 이들로 넘쳐난다. 지난 한 달 사이 극적인 상황의 변화 속에 벌어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그동안 문광부 주도로 추진되었던 문화정책들은 그 권위와 신뢰가 저 …

김노암

(128)우리가 모르는 우리와 #미술계_내_폭력

미술계 내 성폭력 아카이브 트위터 계정미술계의 남자들에게 성폭력을 경험했다는 여자들의 고발이 SNS를 타고 쏟아져 나왔다. 대통령을 위시해 일명 ‘비선 실세들’이 대한민국 국정을 농단한 사상 초유의 국기 문란사태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는 결국 도널드…

강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