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

이선영

서울 출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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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이 하던 일을 점차 대체하는 추세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은 어느 시대보다 불확실해졌다. 업무로부터 쇼핑에 이르기까지 하루에도 여러 길목에서 몇번씩 AI에게 나를 인증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근대 이래로 계몽의 밝은 빛은 투명 사회를 열었고 인간 또한 그 주체이자 대상이 되었다. 미디어의 역사는 지식을 시공간에 효과적으로 집적하여 소통시켜 왔는데, 이는 인간 지식의 진보임과 동시에 이익을 낳는 사업이기도 했다. 그 어느 때고 이익이 행동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정보화를 통해 초연결사회가 되자 이해관계에 대한 판단 또한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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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감상이 아닌 ‘경험’으로서의 미술전시

전시장 환경 조성을 통해 예술 경험 설계를 한 ‘이중섭은 죽었다’전최근에 지인이 요즘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가 무엇인지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떠오른 건 몇몇 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빔프로젝터 기반의 명화 전시’였다. 그렇다. 그때 내가 생각했던 것은 ‘좋았던 …

(117)작가의 이력서, 포트폴리오 박람회

2015 포트폴리오 박람회 전경새로운 작가들을 소개받거나 타전시를 보면서 좋은 작가를 발견할 때마다 작가분들에게 포트폴리오를 요청한다. 가끔은 작가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 잘 정리되어 있는 포트폴리오는 그때그때 자신의 현재 활동사항을 알 수 있게 업…

(116)학문으로서의 예술, 학예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학문으로서의 예술, 학예사를 꿈꾸는 이들에게한국산업인력공단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자격시험 페이지(q-net.or.kr) ※ 링크인문학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이 있다. 바로 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인력, 학예사(Curator)다. 그 인기의 이유가 …

(115)단색화와 황현욱 - 황현욱을 회고하며

황현욱, 도날드 저드, 야마구치 (일본화상)지난여름 베니스비엔날레를 갔다가 우연히 단색화 특별전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국내 화단의 화두로 떠오른 단색화가 자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일으키는 것을 몸소 체감하였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박서보, 윤형근,…

(114)남서울예술인마을에 있는 예술가들에게 작업실이란?

남서울예술인마을 오픈스튜디오 후 파티 전경내 작업실 앞 버스정류장 이름은 예술인마을이다. 실은 이 동네 슈퍼마켓 이름도 예술인슈퍼이고, 미장원 이름조차 예술인미장원이다. 그다지 특별히 예술적이지 않은 평범한 관악구 남현동 까치고개 일대를 예술인마을이라 사람들이 부르는 …

(113)이제, 한국미술 해외전시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

2015년 문예연감 (2014년도판)1970년대 미술전시회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먼저 이를 위해서 그 당시 미술연감에서 1차 목록을 만들고 팸플릿을 찾고 신문을 검색한다. 미술연감인 대한민국예술원에서 발행한 『한국예술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연감』, 한국미술연…

(112)K 작가에게 1억 300만원을 지급하라

양태숙, 하늘 그리는 나무 파랑, 2008, oil on canvas, 100×80.3cm*본 작품이미지는 칼럼 내용과 무관합니다.2013년 2월 당시 K 작가로부터 문자가 왔다. “선생님 어느 레스토랑에 제 그림이 걸려있어요.” 문제의 레스토랑에 걸린 작품은 모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