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조, <핵(核) Nucleus 75-11>, 1975, 130 × 130 cm이건 가히 여신의 축복이라 할 것이다. 우리 현대미술의 한 장르인 이른바 ‘단색화’가 세계 미술시장의 이목을 끌자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구겐하임을 필두로, 올해는 상하…
김복영
칼럼 연재칼럼
2015. 10.
이승조, <핵(核) Nucleus 75-11>, 1975, 130 × 130 cm이건 가히 여신의 축복이라 할 것이다. 우리 현대미술의 한 장르인 이른바 ‘단색화’가 세계 미술시장의 이목을 끌자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구겐하임을 필두로, 올해는 상하…
김복영
2015. 09.
오인환, 사각지대 찾아가기, 2015하태범, 얼굴, 20152012년 개편안을 거쳐, 4회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2015전’(8.4-11.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후보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의 작품들은 세계의 총체적인 난맥상이 착종된 도가니 속 열기가 느껴…
이선영
2015. 08.
안견(安堅), 몽유도원도, 1447, 비단에 먹과 채색, 38.7×106.5cm,일본 덴리[天理]대학 중앙도서관 소장 안평대군은 무계정사에서 도원을 보았지만 작가들은 당대 미술관에서 그의 꿈을 그려나간다. 지금까지 전통적인 산수화인 몽유도원도를 차용하고 재해석해 많은 …
강종권
2015. 07.
5-6년 전 대학생활을 마쳐가던 이십대 중반의 나는 꽤나 답답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아직 여름옷을 꺼내 입기도 전인데 ‘내년 취업난은 더 심각해질 것이다.’라는 뉴스가 여기저기 들려왔고, 스펙전쟁이다 뭐다 하면서 친구들은 이미 동아리방과 학교 앞 술집을 떠난 지 오래…
문두성
2015. 06.
미술이 비록 근대 서구에서 형성된 제도이고, 근대적 주체의 개입과 세계에 대한 음미가 미적 쾌감에 작동하는 원리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주위에 이렇게 많은 서구권 유학생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한국에서 제대로 된 현대미술 작품을 볼 수 없다는 것은 항상 의문이었다. 오랫동…
김백균
2015. 05.
좌)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5.4.1 - 4.5, 서울, 삼성코엑스우) 2014 화랑미술제, 2014.3.6 - 3.9, 서울, 삼성코엑스2000년대 이후 경매와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쌍두마차로 여겨진다. 화랑 중심의 전통적인 시장 구조에 비해, 그만큼 수…
김윤섭
2015. 04.
필자는 1999년, 작가 이동기와 성곡미술관 전시를 준비하면서 시간을 같이 보냈다. 이동기는 5번의 개인전을 열정적으로 막 마친 젊은 작가였지만, 아직 유명 작가는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가냘프게 고백하는 당시의 울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는데, 결국 그와의 인터뷰를 …
강철
2015. 03.
2013년에 경주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민화잔치인 경주민화포럼최근 민화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월 인사동에서 10개의 민화전시회가 열렸다. 비수기인데다 미술계가 불황인 점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만한 일이다. 민화축제인 대갈문화축제가 인사동의 새해를 밝혔다.…
정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