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_홍콩아트페어의 자극이 달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순 제5회 홍콩아트페어(ArtHK12)가 역대 최고의 규모로 열린다. 39개국의 266개 화랑들이 여기에 참여한다. 적어도 재작년까지 홍콩아트페어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아시아에…
이희영
칼럼 연재칼럼
2012. 04.
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_홍콩아트페어의 자극이 달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순 제5회 홍콩아트페어(ArtHK12)가 역대 최고의 규모로 열린다. 39개국의 266개 화랑들이 여기에 참여한다. 적어도 재작년까지 홍콩아트페어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아시아에…
이희영
2012. 03.
인터넷에 뜬 “미술관에서 금지였던 사진촬영이 허용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관객들과 좀 더 쉽게 소통하겠다는 취지다.”라는 문구에 눈길이 멈추었다. 얼마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의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이른바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작품을 경험하케 하기 …
조은정
2012. 02.
작년 5월, 제3회 서울포토페어(2011.4.23-26, 코엑스)가 끝난 후 정산을 마치자 또 적자가 났다. 지난 3년간 한·중·일 사진 전문 화랑이 한자리에 모이고, 야스마사 모리무라, 왕칭송, 배병우 등 국가대표 사진예술가가 왕림했으며, 스웨덴, 스페인, 동유럽 사…
강철
2012. 01.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시서화에 능한 사람을 ‘삼절(三絶)’이라 불렀다. 이것은 ‘시서화 일치’라는 말과 상통한다. 같은 맥락에서 ‘서화동원(書畵同原)’이라는 말이 있다. 그림과 글씨는 그 근원이 같다는 의미다. 서화동체(書畵同體) 즉 글씨가 그림이요 그림이 글씨다. 글씨…
정현숙
2011. 12.
올 한해 나는 이 대한민국에 지쳤다. 퇴행하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드라마틱하고 초현실적이라 허구와 환영을 무기로 싸우는 예술조차 이곳에서는 결코 게임이 될 수 없음을 절감했다. 전시장에서 본 작업들은 그저 지리멸렬하다. 미술은 지나치게 조용하고 무능하다. 반…
박영택
2011. 11.
지난 2006년 3월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은 당시 디자인 전문지의 편집자로 있던 나로서는 참으로 뜻 깊은 전시였다. 그때까지 디자인 전시는 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처럼 디자인으로 특화된 극소수의 전시장, 또는 코엑스와 …
김신
지난 해 중국현대미술 컬렉터(Collector)로 유명한 울리 시그(Uli Sigg)가 아트광주를 찾은 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적인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소유주이기도 한 프랑소아 피노(Francois-Henri Pineault) 컬렉션 전시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러한 ‘…
김영애
2011. 10.
‘즐기라’는 말이 말뜻대로 즐김의 능동성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명령어가 된 지금 여기 한국사회에서 미술 창작과 수용 또한 전혀 자유롭지 않다. 일례로 요즘 사람들은 작가에게 낭만주의 예술관에서나 통용될 법한 ‘내면의 고독과 고통’이라는 시대착오적 환상을 여전히 투사하…
강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