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

이선영

서울 출생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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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이 하던 일을 점차 대체하는 추세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은 어느 시대보다 불확실해졌다. 업무로부터 쇼핑에 이르기까지 하루에도 여러 길목에서 몇번씩 AI에게 나를 인증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근대 이래로 계몽의 밝은 빛은 투명 사회를 열었고 인간 또한 그 주체이자 대상이 되었다. 미디어의 역사는 지식을 시공간에 효과적으로 집적하여 소통시켜 왔는데, 이는 인간 지식의 진보임과 동시에 이익을 낳는 사업이기도 했다. 그 어느 때고 이익이 행동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정보화를 통해 초연결사회가 되자 이해관계에 대한 판단 또한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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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여름방학 어린이 체험전시의 의미

체험전시는 현대 문화예술 분야나 교육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시각적 전시의 한 유형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시와 교육, 전시자와 관람자의 적극적인 관계와 소통을 규정짓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전시에서의 체험의 강조는 ‘체험함으로서 배우는(Learning B…

(45)동시대를 향해 발언하는 미술

세상에는 다양한 지향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이 있다. 그들은 작업을 통해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하여 발언한다. 심지어 침묵한다고 할지라도 그 역시 역설적으로 ‘발언’일 수 있으므로, 세상에 말하지 않는 작품, 작가는 없는 셈이다. 문제는 무엇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느냐…

(43)시장과 그림에 대해

시장과 그림에 대해_2010 화랑미술제-부산전전국적인 아트페어라는 이곳에서 한 때, 아침 화훼시장을 옮겨놓은 듯 꽃이 지천을 이루더니, 지난번에는 채소장과 과일장을 옮겨 놓은 듯 사과와 포도, 콩과 대추가 넘쳐났다. 근데 올 해는 아이들 동화책에나 나올 듯한 이야기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