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내마음속 미술

ALL(122)

2019. 10.

(106)현대 미술의 심장, 뉴욕에 가다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회고전(2019.9.18-10.31)이 열리고 있는 故정찬승(1942-1994) 작가 ⓒ 촬영 임영균나와 미술과의 인연은 중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술 시간에 정물화를 모사한 것을 과제로 제출했는데 그 그림을 미술 선생님께서 눈여겨보신 …

박양우

2019. 09.

(105)개미와 연필 이야기

1어느 날 은행나무 밑에서 그림 그리고 있는 원석연(元錫淵, 1922-2003) 선생에게 길을 물었다.“선생의 그림 속에서 개미를 따라다니다 길을 잃었는데 어쩌면 좋아요?” 했더니“당신도 연필을 들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 당신의 시를 그리세요” 한다.그래서 연필을 들고 …

이생진

2019. 04.

(104)예향, 전주를 기억하며

강암 송성용, 석죽도(石竹圖), 1980, 65.5×12cm어렸을 적 1950-60년대 전주에는 예술이 도처에 널려있었다. 수많은 문화시설과 교습소가 있었고 집과 거리와 골목에, 심지어는 식당과 다방 등 영업집까지 예술이 깃들어 있었다. 특히 다방은 중요한 문화적 포인…

신경민

2019. 03.

(103)독일 카셀의 개념예술의 전시장 도큐멘타

책들의 파르테논 앞에서, 30년 지기 Wolfgang GIELER 교수와 함께2017년 7월 9일과 10일 독일 카셀을 방문하여 오랫동안 간접적으로만 경험하던 도큐멘타(Dokumenta)를 직접 참관했다. 이는 1955년 당시의 유명 큐레이터이면서 카셀대학교 교수이던 …

노명환

2019. 02.

(102)영화로 만나는 그림

화가들의 생애를 다루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들의 생애와 작품들이 영화를 통해 연결되어 보여질 때, 이미 알고 있던 작품의 화가라 해도 작품에 대한 감흥이 더욱 진해지고 또 비록 작품으로 먼저 만나지는 못했지만 영화로 그 인물을 알게 되었을 때 작품에 관심을 더 가지게 …

박효주

2018. 12.

(101)기회와 인연

내가 미술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그리고 그 기회를 거부하지 않고 그길로 걸어갔다. 내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웹진 ‘시민과 변호사’지 기자를 하던 시절 ‘피플 인 아트(People In Art)’라는 코너에 미술작가가 글을 쓰다가 변호…

김용수

2018. 05.

(100)구상에서 추상을 창조해온 주수일

향암(鄕岩) 주수일(朱秀一, 1941-) 선생은 소탈하다. 그래서 나는 그와 만나면 즐겁다. 그의 호도 고향의 바위이거늘, 늘 느끼는 바이지만 그를 대하면 바위 같은 묵직함과 함께 촌부의 시골스러움이 묻어난다. 우리나라 추상의 대가로 흔히 유영국 화백을 꼽는다. 우연인…

박광무

2018. 04.

(99)그림이 건네준 위안

미셸 들라크루아, Chiens perdus dans la neige, 2016, Acrylic on board, 27x22cm.ⓒ2448문파인아츠가끔 유명하다는 전시회에도 가보고, 최근에는 마음에 드는 그림을 몇 점 구매해본 적도 있지만, 스스로 생각할 때 여전히 멀고…

양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