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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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87)공동체 속 존재로서 작가의 내적긴장 해소

인간이 공동체 안의 존재이며 작품이 공동체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작가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작가가 개체와 공동체 사이에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긴장과 갈등 속에 존재하다는 사실이다. 이 상황 앞에서 대체로 작…

심현섭

(186)청춘의 건축, 안도 타다오

청춘, 그것은 우리들 삶의 푸르른 봄날을 의미한다. 그러나 청춘이 육신의 젊음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재일지식인 강상중(1950- )은 “청춘이란 한 점 의혹도 없을 때까지 본질의 의미를 묻는 것”이라고 그의 글에 썼다. 강상중에 의하면 청춘은 나이와 무…

최우용

2023. 04.

(185)제주 미술계를 살펴보다: 제주 한 달 살기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전경, 포도뮤지엄, 사진: 김달진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생활과 늘 긴장이 가득한 업무환경은 누구나 피곤하고 지치는 일이다. 2018년 10월 말부터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는데 최근 2년 사이에는 다양한 미술계 소식을 전하는데 마음이 앞서 일…

김달진

(184)삶의 가장자리에서 찾은 중심

한국 사회는 과거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구감소와 1인 가구 수 증가, 직업 안정성 약화 등 개인을 둘러싼 환경은 변화 중이다. 중심이자 표준으로 간주되던 삶의 패턴은 상대화됨으로써 예술의 위상 또한 달라진다. 일상적 삶에서 이미 체감되던 사실들이 통계적 지표들…

이선영

2023. 03.

(183)장욱진 작품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고

장욱진(張旭鎭, 1917-90) 화백의 작품 앞에 서면 언제나 머릿속을 맴도는 궁금증이 있다. 몇 개의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작품이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일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한 작은 실마리가 <선(禪)시리즈 목판화집>(장욱진기념사업모임, 1…

김명훈

(182)나혜석의 <별장>을 들여다보며

100년 전 근대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전업 화가였던 나혜석(羅蕙錫, 1896-1948)은 그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박래경 선생은 그녀가 생전에 400여 점이 족히 되는 작품을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현존 작품 중에 8점…

강종권

(181)미술 글쓰기의 확산과 미술의 생활화

2020년 코로나19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동안 주말을 카페에서 보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로 하는 글쓰기(writing in Art)’ 원고를 쓰기 위해서였다. 7월에 마무리짓고, 이듬해 5월에 『미술 글쓰기 레시피』를 출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공포가 …

정민영

2023.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