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쓰기 사이의 괴리 이선영(미술평론가)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는 말을 낳는 것은 훌륭한 작품(텍스트)일 것이다. 이렇게 긴 말이 필요 없는 지경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예술가들은 작업에 열중한다. 작품이 한 번 발표되면 작가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보충 설명…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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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
말하기와 쓰기 사이의 괴리 이선영(미술평론가)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는 말을 낳는 것은 훌륭한 작품(텍스트)일 것이다. 이렇게 긴 말이 필요 없는 지경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예술가들은 작업에 열중한다. 작품이 한 번 발표되면 작가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보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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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그때 그곳으로 이선영(미술평론가) 김리윤의 아련한 그림들은 좋은 꿈꾸기를 바라며 잠을 청하는 이의 작은 소망 같은 것이 느껴진다. 누구에게도 되돌아가고 싶은 시공간이 있다. 작가란 존재는 사진이나 영상 등, 몇 가지 빈약하게 남아있는 단편적 단서만으로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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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선영(미술평론가) 이영순이 최근에 하고 있는 ‘시간일기’ 시리즈는 자신의 삶과 예술의 여정 가운데서 멈췄으면 싶었던 충만의 순간을 그린다. ‘시간일기’라는 제목은 그 시간을 일기처럼 기록하겠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시간일기에서 예술은 삶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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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와 서사, 행위를 한데 합치는 붓질 송현숙 전 (11.14--12,31, 학고재 갤러리) 이선영(미술평론가) 캔버스 위에 템페라로 그린 송현숙의 그림은 ‘breath and brushstrokes’라는 전시부제처럼, 한 호흡에 그은 거칠 것 없는 붓질로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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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공론 장으로서의 아카이브 전시 공공미술 술래 책장 개방, ‘공공미술이라 부르는 것들’ 전 (10.31--11.9, 인천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 플러그) 이선영(미술평론가) ‘공공미술 술래책장 개방, 공공미술이라 부르는 것들’이라 다소간 길게 이름이 붙은 행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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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지만 상상할 수 있는 곳을 향한 여정 이불 전 (9.30--2015.3.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선영(미술평론가) 대형전시장 두 곳을 가득 채운 이번 전시의 작품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이불의 ‘나의 거대서사’ 시리즈의 연속성 상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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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현실의 화려한 이면 최정화 전 (9.4--10.19, 문화역사 서울 284 전관, 광장일원) 이선영(미술평론가) 모르긴 몰라도, 구 서울 역, 즉 문화역사 서울 284 전관에서의 개인전 결정이 났을 때 작가는 엄청난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것 같다.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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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와 만나는 공공예술의 다양한 방식 이선영(미술평론가) 인천문화재단의 ‘지역공동체 문화 만들기’는 올해 3년차를 맞아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제철의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과 함께 한 재단 기획사업의 확장을 계기로, 인천지역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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