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눈을 보다 이선영(미술평론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는 김인배의 ‘점 선 면을 제거하라’ 전은 근대의 시각중심주의 문화에 대한 몸의 반란이라 할만하다. 이 전시에서는 눈이 몸을 보기 보다는, 몸이 눈을 보는 역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점 선 면은 인…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4. 04.
몸으로 눈을 보다 이선영(미술평론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는 김인배의 ‘점 선 면을 제거하라’ 전은 근대의 시각중심주의 문화에 대한 몸의 반란이라 할만하다. 이 전시에서는 눈이 몸을 보기 보다는, 몸이 눈을 보는 역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점 선 면은 인…
이선영
미래 없는 현재 구현모 전 (2.6-3.7, pkm 갤러리) 미래가 끝났을 때 전 (2.7-5.10, 하이트컬렉션) 이선영(미술평론가) 그룹전인 ‘미래가 끝났을 때’와 구현모 개인전에는 젊은 작가들의 미래에 대한 의식이 잘 드러난다. 이 전시들의 작품은 공통…
이선영
2014. 03.
김성호의 논문 [미술 비평에서의 팩션(faction)의 매개적 효용성 연구]에 대한 질의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성호의 논문 [미술 비평에서의 팩션(faction)의 매개적 효용성 연구]는 학술적이면서도 현실적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점이 흥미롭다. 미술 비평가들의 …
이선영
현대미술과 대중성 이선영(미술평론가) 원래는 천(川)이었던 곳이, 홍수가 나면 돼지와 요강이 떠다니는 거대한 하수구와 건천(乾川)으로 방치되다가 다시 인공적으로 물을 흐르게 한 우리 동네의 개천은 인공폭포와 음악 분수대, 장독대와 물레방아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이선영
일상과 현대 사이의 연금술 이선영(미술평론가) 공식적인 바깥과 사적인 안으로 대조되곤 하는 현대인의 삶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개인의 연장으로서의 가족, 이렇게 연장된 단위들이 이해관계를 통해 느슨하게 얽혀있는 현대사회에서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이 안정된 관계를 유지…
이선영
문화의 외연(外延) 속, 예술적 내포(內包)최소한의 최대한 전 (2.28--4.27, 화이트블럭 아트센터) 이선영(미술평론가) 미술관 풍의 멋진 건물들이 많은 그림 같은 동네 헤이리, 그곳에는 많은 전시공간이 있었지만, 현대미술 쪽으로 활성화 된 곳이 생각보다 …
이선영
희비극적인 삶의 무대 이선영(미술평론가) 이명훈의 ‘OPTIMIST x 1440rpm’ 전은 자신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고 대변하며, 이를 통해 공감의 수사학을 시도한다. 전시부제에 나타나있듯이 그는 스스로를 낙관주의자라고 생각하며, 그 뒤에 …
이선영
예술의 금메달 이선영(미술평론가) 얼마 전에 끝난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온 국민의 관심사가 쏠린 분야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여자 피겨 스케이트였을 것이다. 온 국민의 카타르시스의 장이 되어야할 무대가 석연찮은 판정 때문에 통탄스럽게 막을 내릴 수밖에 없…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