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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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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이은아 / 이종과 변종과 혼성잡종이 열어 보이는 신종 우화

이은아는 동물을 그린다. 그림에서 동물들은 주로 얼굴이나 머리 부위를 클로즈업해 그린(얼굴이 표정을 밀어 올려 개별성을 강조한다면, 머리는 중성적이고 객관적인 사물 형상에 가깝다), 일종의 동물 초상화로 범주화하고 유형화할 수 있는 경향을 보인다. 이 그림들이 배경화면…

고충환

2013. 04.

김계옥, 세컨드스킨에서 인사이드스킨으로

김계옥, 세컨드스킨에서 인사이드스킨으로보통 장신구라고 하면 반지와 팔찌, 목걸이와 귀걸이, 그리고 브로치 정도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 목록은 말 그대로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목록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만큼 그 자체로는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담론을 생…

고충환

송필용 / 존재의 원형으로서의 물

송필용, 존재의 원형으로서의 물금강 산수, 수류화개, 흐르는 물처럼, 물 위의 산수, 그리고 물은 물만이 아니다, 에 이르기까지 송필용이 그린 그림의 주제나 제목에는 어김없이 물이 들어있다. 그림도 그렇고 주제나 제목도 그렇고 물이 작가의 그림을 관통하고 지배하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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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은영 / 삶의 서늘한 풍경

추은영, 삶의 서늘한 풍경 인간시장(2003). 인력시장? 제발 누가 나 좀 사가세요. 여차하면 손가락 빨게 생겼거든요. 보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 이빨 하나만큼은 꽤 쓸 만하거든요.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남들 씹는 이빨이요. 게다가 말귀도 밝고 입도 싸서 남…

고충환

이갑열 / 삶을 매개하는 죽음과 찬란한 진화

이갑열, 삶을 매개하는 죽음과 찬란한 진화떠나는 자만이 꿈 꿀 수 있다. 이갑열의 이 말은 작업에 대한 그리고 조각에 대한 작가의 태도와 입장을 함축하고 있다. 어떤 작가는 한 가지 형식과 의미내용을 심화시키고 어떤 작가는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한다. 이 중 이갑열은 시…

고충환

원재상 / 나는 너에게 가시 돋친 상처가 되고 싶다

원재상, 나는 너에게 가시 돋친 상처가 되고 싶다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 한 마리의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의 예기치 못한 상황인식으로부터 시작된…

고충환

변재희 / 스쳐지나가는 환영을 붙잡다

변재희, 스쳐지나가는 환영을 붙잡다작가 변재희는 근작에서 Color Phantasmagoria를 주제화한다. 주마등 같이 변하는 광경, 요술환등, 만화경 같이 변화무쌍한 정경을 의미하는 말이다. 특히 지금의 성인 세대들은 유년시절 만화경에 대한 환상적인 추억을 간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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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김덕영 / 이질적인 것들의 언술

김덕영 / 이질적인 것들의 언술허물과 껍질. 김덕영의 작업은 테이프와 인연이 깊다. 아마도 그 존재감이 희박하고 실체감이 박약한 것들에 맞춰진 작가의 관심과 무관하지가 않을 것이다. 존재감이며 실체감이 희박한 것들을 조형하는데 테이프만큼 부실하면서 적절한 재료도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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