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 셋째 주말 2월16일 토요일 모처럼 사무실을 출근 않고 사간동을 향했다. 갤러리현대 본관에서 옛사람의 삶과 풍류-조선시대 풍속화와 춘화를 보았다. 신관에서 갤러리현대 소장품전과 두가헌에서 기산 김준근 풍속화를 보고... 국제갤러리에서 장 미쉘 바스키아전시를 보았다. 전시장에 나와있는 이현숙대표를 만나 서울아트가이드 2월호 로버트 C. 모건 글에 대한 이야기, 광고의뢰, 도록 기증 건을 부탁 드렸다.

 아트선재센터에 가서 일본작가 전시를 보고 4시부터 3층 회의실에서 <한큐협 월례포럼 : 한국 큐레이터 열전 1 - 박래경>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래경 한국큐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은 50여 년에 걸친 배움과 학문, 그리고 큐레이터의 길을 소개했다. 1950년대에 독일에서 유학한 후 귀국하여 미술사학자로서 수도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 학예관(1986 - 1992)을 거쳐 학예연구실장(1992 - 1996)으로 일한 지나간 경험담을 이야기로 들려주었다. 퇴임 이후의 전시기획으로 ‘한국 해학의 현대적 변용’(1996년)과 ‘태극, 순환 반전의 고리’(2010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참석자 들이 너무 적어 아쉬웠으며 이 내용을 더 좋은 일로 확산키로 했다. 저녁식사는 참석치 못하고 난 초등학교 동창모임으로 향했다.

 

 

 2월17일 예배를 드린 후 서둘러 서울대미술관, 전시 마지막 날 이라 노코멘트전을 보러갔다. 설치 영상작품이 많았고 오진이학예사를 만나 13종의 전시자료 기증을 받았다. 일민미술관에 가서 Galapagos을 보았다. 이 전시주제는 ‘지금 생존의 문제와 관련하여 작가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행하는가? 라는 논의에서 출발했다’ 고 밝혔다. 난 Galapagos가 궁금하여 사전을 찾으니 에콰도르 서쪽해상의 제도로 나왔으며 "외부와 단절된 섬"을 뜻한다.

 

   

▶ 서울대미술관 '노코멘트'展

 

   
▶ 일민미술관 'Galapagos'展

 

 옛날 반도화랑인 롯데호텔갤러리 전시를 보고 롯데갤러리본점 ‘화가의 여인, 나부’전을 보았다, 한국근현대누드걸작전 1930-2000이란 부제로... 반가운 작가 들의 작품, 조각도 몇점..처음보는 작품도...작품은 고려대박물관, 갤러리대아, 구삼미술관, 샘터화랑, 개인소장품...포스터에 소개된 손상기의 <화가와 여인>은 자신을 그린 소품이었다.

 

   
▶ 롯데갤러리 '화가의 여인, 나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