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4월 6일부터 5월5일까지 <그리기와 쓰기의 접점>展이 열린다.
전시는 ‘몸과 기호’, ‘모방과 창조’, ‘그려진 문자들’, ‘상상의 문자-텍스트’, ‘상상의 문자-풍경’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그리기”와 “쓰기”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작가들의 질문과 대답을 볼 수 있다.
한국, 미국, 아랍, 유럽, 일본, 중국의 거장 59명이 출품하였다.
쉬린 네샤트
레베카 호른 / 조르쥬 마티외
손동현 / 위층에서 내려 본 전시장
[몸과 기호]
사고하기 전에 신체는 이미 존재하며, 이름하기 전에 세계는 이미 피부에 닿아있다.
이 접촉에서 언어 이전의 느낌과 행위가 발생하며 그 흔적은 원초적인 표현과 소통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신체가 만들어 내는 흔적과 기호의 회화들
[모방과 창조]
서예는 전후 추상회화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서양 작가들의 먹글씨 모방은 서화일치와 높은 정신성의 예술에 대한 경의의 표시였으며, 새로운 조형언어의 창조로 가는 방편이 되었다. 오늘날 젊은 작가들도 뜻밖의 방식으로 서예와 수묵에 경의를 표한다.
[그려진 문자들]
그림 속에 쓰여진 글자는 회화 공간을 다차원화 한다.
형과 색의 화면에 소리, 의미 현실의 파편으로 등장하는 글씨들은 시간, 소리, 의미의 차원을 더해준다.
화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문자를 쓰고 그린다.
[상상의 문자-텍스트]
때로 화가들은 글쓰기를 모방하여 화폭을 한 장의 편지나 책장처럼 만든다.
읽을 수 없으나 그 필치나 구성은 작가의 기분과 텍스트의 의미를 추측하게 한다.
[상상의 문자-풍경]
화가들이 모방하는 글쓰기는 상상의 문자를 발명하기도 하고 독백같은 낙서를 끄적이기도 한다.
화폭은 어떤 장소를 암시하면서 하나의 풍경으로 제시된다.
․ 장소 :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전관
․ 기간 : 2013.4.6-5.5 (4월 29일은 정기 휴관)
․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 입장료 : 일반, 대학생 5천원 / 유치,초,중,고생 3천원
․ 주차료 : 전시장티켓제시이용객 3시간이내 3,000원
․ 전시문의 : 02.580.1655/1609 www.s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