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우양미술관 개관전인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전-아름다운 열정, 박수근·이중섭'전을 참석하기 위해 6월12일 1시반 KTX를 탔다. 신경주역에서 보문관광단지는 택시타고 2만원이 훨씬 넘는 먼거리였다. 오랜만에 찾은 경주...
개관식은 5시 큐레이터 이두희씨 사회로
인사: 우양산업 창업자 조효식사장
축사: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김종규 '아트선재미술관 설립자인 정희자 회장의 20여년 역사위에 우양미술관이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사명감과 희생없이는 어려운 일인데 조씨 가문 3명이 훌륭한 뜻을 가지고 잘 이끌어 갈 수 있어 고마운 일이다.. 이두희 학예실장이 마음 고생이 많았는데 새로운 주인에게 올바르게 전달되어 다행이었다....'
인사: 조효선 부관장
축사: 박성남 박수근의 아들로 '박수근과 경주의 인연...빨래터는 아버지가 사랑했던 작품이다.. '
축사: 박인숙 박수근의 딸로 박수근미술관 명예관장
참석자는 서울옥션 이호재, 이학준, 국립경주박물관 이영훈 관장, 한국화가 박대성, 동국대 손연칠교수...
모처럼 열리는 박수근 이중섭 2인전이다.
밤에 소산 박대성 댁까지 방문해 차를 마셨다.
우양미술관'은 김우중(77) 전(前) 대우 회장의 부인인 정희자(73)씨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1991년 설립된 아트선재미술관을지난해 부산의 수산 기업 우양산업개발이 인수하여 명칭을 바꾸어 첫 전시로 6월13일부터 9월 8일까지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전-아름다운 열정, 박수근·이중섭'전을 연다. 상설 전시장에는 안셀름 키퍼, 시그마 폴케, 니키드 상팔, 임멘도르프, 아바카노비치, 이우환, 김창열, 최욱경 등 작품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054)745-7075


경주아트선재미술관을 인수, 우양미술관으로 새 단장해 오는 13일 개관하는 조영준 경주힐튼호텔 대표(33·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경주아트선재미술관과 소장품 340점을 약 170억원에 인수한 그는 “미술에 문외한이었지만 호텔을 운영하다 보니 기업들이 상품 홍보뿐 아니라 문화 이미지를 브랜드에 덧씌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아트 마케팅에 공을 들인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중견 수산업체인 우양수산 창업자 조효식 사장의 외아들인 조 대표는 작년 8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은닉재산으로 검찰에 압류돼 있던 경주힐튼호텔과 아트선재미술관을 소유한 베스트리드리미티드(옛 대우개발)의 주식 90.72%를 922억5880만원에 낙찰받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 한국경제신문 2013.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