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중구 수하동으로 둥지를 옮긴 뒤 첫 전시로 마련한
기획전 "Nostalgia 그리움, 동아시아 현대미술전
(7.30 - 8.27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갤러리)이 있었다.

한·중·일 3국의 현대미술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작가 12명의 회화, 사진, 영상설치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였다. 한국은 구민자, 송현숙, 원성원, 정연두 4명이 출품했다. 국적과 시간을 초월한 인간 보편의 정서라 할 수 있는 ‘그리움’을 주제로 내세운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기억과 작품 사이에서 회상에 잠기게 하였다.



사진이 중심이었으며 전시기획은 일본 모리미술관 큐레이터를 지내고 상하이 뉴젠다이미술관 건립에 참여했던 김선희씨로 내년에 상하이현대미술관(2.18 -4 .1)으로 이어진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는 중앙일보사 옛 호암갤러리에 있다가 그 공간에 중앙TV가 들어서 나오게 되었으며 도서관 기능이 없어졌다. 전시장소가 바뀌어 전시장 분위기가 옹색해졌다. 8월26일 미루던 전시를 보기 위해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서관 2층에 있는 이 갤러리 때문에 이곳을 찾았는데 그 부근이 외국에 온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