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사팀 마을미술프로젝트 김춘옥 위원장, 김해곤 국장(총감독), 홍희숙부국장, 최진영 큐레이터, 미술평론가 김병수 씨 등은 11월23일 제주도를 거쳤고 나는 24일 아침 광주에서 합류하였고 일행은 버스 한대로 남원을 거쳐 경북 영천으로 이동하였다.
영천시의 ‘2011 마을미술 행복프로젝트’ 사업(박수진 감독)은 국가에서 3억원, 지자체에서 6억원을 지원해 3개 마을(가상·화산·귀호리)을 단장한 미술프로젝트다. ‘영천 별별 미술마을’로 명명된 미술마을은 ‘신 몽유도원도-다섯 갈래 행복길’을 콘셉트로 마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다섯 개의 길 중심으로 예술마을을 조성했다. 이 길은 걷는길,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이다. 오행 순환의 원리와 마을 역사 및 이야기를 담은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 45점이 제작됐다.

관광객은 다섯 개의 길을 따라 걷는데, 보행, 아트자전거, 소형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빈집은 카페로 변신했고, 주민이 뜨개질한 상품이나 지역 특산물을 파는 아트마켓, 마을사 미니박물관 전시장도 있다.
안동에서 일박하고 25일 아침 일찍 7시에 출발하여 강원도 인제로 갔다. 이곳은 박인환 거리에 ‘시인 박인환 Ⅱ-그 세월이 가면 프로젝트’, 였으며 그다음 경기 김포로 갔다. 김포로 가는 도중 버스 안에서 개별적으로 탐방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 앞으로 바램 등을 돌출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포는 대명항 함상공원 옆 평화누리길에 '꿈꾸는 염하강' 으로 해안 철책선 옆으로 민들레 홀씨 등을 소재로 조각작품을 설치한 프로젝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