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술관과 지역 미술관이 협력해 전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지역 네트워크 전 '비밀, 오차의 범위'가 아르코미술관에서 1월5일부터 2월12일까지 열린다.

오픈에 앞서 1월5일 11시부터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최흥철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사회로 이한신 아르코미술관장 소개와 이번 전시 공동 큐레이터인 부산시립미술관 이상수, 광주시립미술관 홍윤희 큐레이터, 출품작가 들이 함께 했다. 3명의 큐레이터 설명과 질의 응답, 전시장 투어가 이어졌다.

전시개요
ㅇ 전시제목 : 비밀, 오차의 범위(Secret, the Margin of Error)
ㅇ 주최기관 : 아르코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ㅇ 전시기간 : '12. 1. 5(목) ~ 2. 12(일)
- 1차 전시 : 부산시립미술관 '11. 9. 8(목) ~ 11. 27(일), 종료
- 2차 전시 : 아르코미술관 '12. 1. 5(목) ~ 2. 12(일)
- 3차 전시 : 광주시립미술관 '12. 2. 17(금) ~ 4. 15(일)
ㅇ 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장
ㅇ 전시주제 :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비밀들과 사회를 지탱하는 ‘근원적 질서’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탐구




아르코 지역 네트워크전은 2009년부터 아르코미술관과 함께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획하는 연합전시이며, 지역 미술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또한 한국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아르코미술관의 실험적이고 융합적인 시야를 지역 미술계와 함께 넓혀나가며, 지역 미술의 독자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각 미술관의 역할 분담을 통한 협업으로 지역 공공미술관 자체 기획 역량의 신장을 돕고 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전시의 특징은 지난 첫 번째 전시가 서울과 중앙 중심으로 구축된 한국 미술의 지원 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탈중심 네트워크를 표방한 2009 아르코 작가-중심 네트워크전 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전시의 내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단일한 주제와 주요 컨셉으로 으로 정하고 전체 작가들을 선정하고 구성하였다.
"2011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위키리크스’ 사건을 비롯하여 우리가 정확하게 알지 못하거나 정보에 대한 판단 오류 등으로 인해 거듭 발생되는 오차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근원적 질서와 현실적 실체 사이의 괴리와 간극을 만들어내며, 그것이 세상의 신비감 내지는 비밀의 형태로 존재하고 차이가 만들어내는 오차의 범위 속에서 보이는 인간, 사회의 태도나 모습이 매우 중요하다는 일깨움을 말하는 다소 인문적이고 철학성이 강한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미술관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부산시립미술관의 선도적인 노력에 의해 전시기획과 작가 선정, 그리고 전시 제작이 주도되었다. 그리고 참여 작가 17인의 선정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세 미술관 기획자들의 추천과 회의가 사전에 이루어졌다.

독자적인 부스처럼 꾸며졌지만 의욕적인 작품이 많아 아르코미술관은 전시장소가 좁아 아쉬웠다.

사진 1. 부산시립미술관 이상수. 광주시립미술관 홍윤희. 아르코미술관 최흥철
사진 2. 한승구 작품
사진 3. 이선경 작품
사진 4. 전시장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