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전은 통일신라시대의 명필 김생(711∼790?) 탄생 1300주년을 기리는 두 번째 기획전으로 서예가 권창륜(69), 화가 박대성 씨(67)가 김생과 신라의 혼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소산 박대성 씨는 김생이 글씨를 연마했던 청량산을 소재로 ‘청량산 묵강과 김생굴’ ‘청량산 필봉’ 등 그림과 글씨가 하나 된 대형작품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소산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엣 것으로 돌아가 글씨를 통해 그림을 새롭게 그려내고 있었다. 소산은 성철스님과 관련된 작품으로 다음 개인전을 준비한다고 했다.

지난 4월21일 시작하여 29일까지 열리는 '디자인&아트 페어'에서는 미술 작품뿐 아니라 디자인 소품까지 만날 수 있다. 올해로 3회인 DAF 2012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조각, 회화, 설치미술, 디자인 등이 선보였다.
국내 디자인과 미술계 흐름을 둘러 볼 수 있는 메인 전시뿐 아니라 유망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작업을 공개하는 '뉴 제너레이션', 움직임을 컨셉트로 한 '움직이는 공작소' 같은 독특한 테마 전시도 눈길을 끈다. 전시는 부스 형태로 작가, 공방, 몇 화랑, 계원디자인예술대학 등이 참여하며 예술의전당 디자인 미술관 전관과 지하층 V갤러리에서 열린다. 성인 1만원. (02)735-4237

박영덕화랑과 미술잡지 <미술시대> 가 공동주최하는 제 12회 한국현대미술제(2012 KCAF)는 4월18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 전당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처음 출발과는 다르게 너무 많아진 아트페어에 차별화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