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프로젝트는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지향하며 과학도시 대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확장하는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인 비엔날레로 출발했다. 9월19일 KTX에서 내려 대전시립미술관 김준기학예실장의 안내를 받았다.

 

1. 원도심 프로젝트

대전시의 생성과정과 도시개발에 따른 현재의 딜레마를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로 접근하여 밝혀내고 향후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대전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과거 대전 중심권이었던 대흥동 일대의 카페, 화방, 식당, 골목, 여인숙 등에 작품이 설치되었다. 원도심 공동화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곳을 창작센터가 들어서고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었다.

○ 참여작가 : 구헌주, 김가을, 김남오, 박대규, 서상호, 슈양(중국), 아리미치 아와사와(일본), 안치인, 여경섭, 유동조, 유현민, 이이남, 정연민, 정장직, 허구영, 허태원, 홍상식 

 

  

▶원도심 프로젝트, 왼쪽: 박대규 작품 / 오른쪽: 허구영+슈양 작품

 

 


 ▶ 설명하는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장


 

2. 아티스트 프로젝트

과학기술과 결합한 예술적 실험을 뜻하는 과학과 예술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참여작가들은 과학자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특히 4인(팀)의 작가는 과학예술 레지던시를 거쳐서 대전의 과학 인프라와 결합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엑스포 공원 내 한빛탑에

○ 참여작가 : 김승영, 김형기, 머머링 프로젝트(murmuring project, 한국), 모하프로젝트(moha project, 한국), 안광준, 양아치(yangachi, 한국), 유알아트(urart, 한국), 임동열, 전지윤, hy프로젝트(hy project, 한국), l 프로젝트(l-project, 한국)의 작품

* 과학예술 레지던시 :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단기 레지던시로서, 예술가와 과학자의 1:1 매칭워크샵, 대덕연구단지 연구실 탐방, 과학예술융합세미나 등의 공동워크샵 등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과학예술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엑스포공원 내 아티스트프로젝트, 모하프로젝트 작품

 

 

3. 현장미술 프로젝트

<물은 나무를 통해 흐른다> 프로젝트대전 2012 야외현장미술전에서는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참가한 작가들이 한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매개로 자연, 생태, 환경 등의 문제를 작가들이 각자의 컨셉을 가지고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제작 설치하였다.

○ 전시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옆 야외 한밭수목원 및 갑천 일대

○ 참여작가 : 강희준, 김순임, 미레유 훌피우스(프랑스), 성동훈, 솔리우스 벨리우스(리투아니아), 시게티 가보르 촌고르(헝가리), 아마드 나달리안(이란), 안네쉬메이어(네덜란드), 양충모, 올가 짐스카(미국), 우시오 사쿠사베(일본), 최영옥, 최평곤, 허강

 

   

 ▶ 현장미술 프로젝트, 왼쪽: 미레일 폴피어스의 <리듬> / 오른쪽: 성동훈의 <소리나무- 진산의 행복한 고목>

 

 

4. 주제기획전 : 에네르기

○ 전시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1-5 전시실

○ 개 요 : 전시 전체를 아우르는 키워드인 에너지(energy)에 집중하여,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생명에너지와 지구에너지, 핵에너지 문제를 다루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대전 2012>의 의제는 에너지이다. 에너지라는 키워드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전 영역을 관통하며 우리시대 최전선의 의제이다. 물리학과 화학, 천문학, 나아가 생명과학의 에너지 문제는 자연 이해의 지름길이다. 인간 개체와 군집을 넘나드는 사회과학의 에너지 문제는 인간과 사회에 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의 지평을 넓힌다. 기술과 연관한 에너지 의제는 하이브리드 기술이나 대안에너지 등의 문제를 떠올린다. 특히 후쿠시마의 대재앙 이후 자연의 재난 못지않게 인공적인 재난으로 떠오른 핵에너지의 문제는 일본을 넘어 동아시아와 인류 전체의 공동의 미래에 관해 성찰적인 의제를 제시한다.

○ 참여작가 : 로랑 그라소(프랑스), 마르코스 노박(미국), 모토히코 오다니(일본), 박영균, 박찬경, 세노코즘(프랑스), 세이코 미카미 & 소타 이치가와(일본), 신학철, 에드워드 캐츠(미국), 장지아, 줄리아나 쿠네아스(이탈리아), 진 마이어슨(미국), 천경우, 츠바사 카토(일본), 침↑폼(일본), 크리스타 좀머러 & 로랑 미뇨노(오스트리아), 펑홍지(대만), 폴 d. 밀러/디제이 스푸키(미국), a.n. 지하루 & 그라함 웨이크필드 (한국/미국), s.w. 강현욱 & 박용선, 루양(중국)



    

▶ 주제기획전, 왼쪽: 세이코 미카미&소타 이치가와의 <그라비셀스)> / 오른쪽: 펑흥치<석탄으로 만든 허머>

 

  이번 행사 예산은 8억2천만원이며 개막식 행사전에 무용가 홍신자 씨 퍼포먼스도 있었다.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김준기 학예실장 사회로 내빈소개, 대회사: 김인흥 대전 정무부시장, 축사: 곽영교 대전시의회장, 경과보고 : 이종협관장, 전시소개: 김준기 학예실장, 작품설명 : 김민경학예사. 

이번 전시 프로젝트대전 2012는 '에네르기-氣'라는  9월19일부터 11월18일까지 네 곳에서 열린다.

 

▶미술관 5전시실 왼쪽부터 마르코스 노박, 김준기, 안은영씨 모습

 


▶ 퍼포먼스하는 홍신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