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해외진출 1세대 한국작가 임충섭(1941년생, 뉴욕 거주)의 50년 화업을 총망라하는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을 12월 12일부터 2013년 2월 24일 까지 과천 본관에서 개최한다. 작가의 시대별 주요 작품과 함게 미공개 작품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작업한 대규모 설치, 미디어 복합 작품 <월인천지>까지 총 70여 점이 되었다.
이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정립하고,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된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회고전’ 시리즈의 일환이다.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임충섭의 작업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미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제시하는 본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사의 또 하나의 지류인 ‘해외 거주 한국 작가’의 미술을 국내 관객에게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
지난 12월 10일 기자간담회를 위한 버스가 프레스센터에서 10시 좀 넘어 떠났다. 윤남순 기획운영단장의 인사와 전시 담당 김형미 학예연구사의 전시 개요설명이 있었다. 임충섭 씨는 어느 날 비행기 속에서 책을 읽다가 '달'의 학문적인 진리논쟁을 접했다. 하늘에 있는 달도 달이다 - 물에 있는 달은 달이 아니다...라는 논쟁'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시장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가 끝날 무렵 국립현대미술관 자체가 선정한 5대 뉴스발표, 기자들 10명에게 시상- 난 공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미술관 사업개발팀 직원들 소개로 마무리 되었다.
▶ 임충섭 작가
임충섭씨는 배타적인 외국의 미술 현장 속에서 한순간도 화업을 놓지 않고 창작에 전념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초 뉴욕으로 건너간 이후 현재까지 40여년 넘는 세월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최초로 개인전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전시는 평면, 드로잉, 설치, 오브제, 영상 등 그간 작가의 다양한 매체실험과 조형방법의 활용을 연대기적으로, 주제적으로 총망라해서 보여준다. 특히 새롭게 제작한 대규모 설치, 영상 복합 작품 <월인천지>는 길고 거대한 단독 공간에 배치되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 작품이미지
전시기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어린이 및 청소년대상 감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인 “사이, 틈 공간의 사색”은 12월 14일(금) 오후 2시에 제2전시실 및 소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 및 중, 고등학교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 감상교육을 2013년 1월과 2월에 실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감상 가이드북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