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연재칼럼

세계미술의 현장

황정인

인명사전 바로가기 : daljin.com/author/5550

LAST PUBLISHED

우리에게는 허공에 그린 드로잉 같은 조각, 공중에 매달려 있는 움직이는 조각으로 잘 알려진 20세기 대표 조각가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미술관이 지난 2025년 9월 그의 고향 필라델피아에 문을 열었다. 미술관의 공식 명칭은 ‘칼더가든(Calder Garden)’.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칼더의 조각과 정원을 결합한 이 미술관은 작가의 유족들이 운영하는 칼더재단과 반스(Barnes)재단의 운영 지원 하에, 필라델피아미술관, 반스재단, 프랭클린인스티튜트와 더불어 필라델피아의 박물관 단지(Parkway Muse

더보기

ALL(139)

(19)위대한 미술가들의 유년기가 고착된 걸작들

올 가을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두 거장의 특별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발튀스 : 고양이와 소녀들-회화와 도발(9.25-2014.1.12)’과 휘트니미술관의 ‘로버트 인디애나 : 사랑을 넘어서(9.26-2014.1.5)’는 두 위대한 화가의 유년…

(18)파리 포토케비엔날레 구본창 큐레이터와 참여작가들과의 인터뷰

사진을 최초로 발견한 나라인 프랑스의 케브랑리국립미술관이 사진비엔날레 ‘포토케’(PHOTOQUAI, 2013.9.17-11.17)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비엔날레에는 비서구권 29개국에서 온 40명 작가들의 사진작품 200점이 선정되어 에펠탑 지척, 세느강…

(16)왜 ‘페미니스트 아트의 대모’ 주디 시카고는 아직도 분노하고 있나

올 여름 뉴욕의 주요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을 보자.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르 코르뷔지에’, ‘엘스워스 켈리’, ‘빌 브란트’, ‘워커에반스’.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의 ‘켄트 프라이스’, ‘임란 쿠레쉬’, 구겐하임뮤지엄의 ‘제임스 터렐’, 휘트니뮤지엄의 ‘에…

(14)고대도시와 현대사진의 궁합, 제1회 교토그라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는 롱런한다. 마찬가지로 그림에서도 프레임 안에 상반된 요소를 기막히게 배합하면 작품의 긴장은 오래갈 수밖에 없다. 여기에다 작업의 디테일을 흉내 내지 못할 정도로 완성하고, 그것의 공감대가 시대와 조우하면 ‘걸작’이 된다. 건축과 도시도 마…

(13)아트두바이, 샤르자비엔날레 중동·아랍 미술의 재도약을 알리는 현장에서

아랍 및 중동 현대미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견을 간단히 소개하기에 앞서 이 지역을 일컽는 용어정리가 필요하다. 중동 미술은 말 그대로 영국이 편의상 나눠 놓은 지형적 구분으로 영국으로 부터 중간지점에 위치한 아시아라는 뜻이며 여기에는 이슬람이라는 종교 아래 아…

(12)35세 미만 작가 작품만 컬렉션하는 세계 유일의, 기요사토(淸里)사진미술관

지난 9월 기요사토 사진미술관에 다녀와서, 잘 나가는 사진예술가들에게 물었다. 왜 기요사토 사진미술관에 지원하지 않았냐고. 그러자 막상 지원하려고 하니 35살이 지났다고 한다. 그래서 20대 작가들에게 물어보니, 기요사토가 뭐냐고 한다. 한 마디 덧붙인다. 20대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