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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헌 문화칼럼

현) 서울예술대 부총장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조선일보 문화부 미술 담당기자, 문화부장, 논설위원 역임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졸업 연세대 국문과 졸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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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3.

(36)[만물상] 아시아 현대미술

세계 최대의 미술시장은 뉴욕이다. 시장의 중심은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 특히 현대미술 파트다. 크리스티 한 곳의 작년 한 해 현대미술 낙찰 총액은 1억9110만달러(약 1911억원)에 달한다. 피카소나 모네 등 근대미술의 인기가 주춤한 반면 제스퍼 존스와 로이 리히텐…

정중헌

(37)미술계도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적 방법론이 나와야 한다

TV 드라마 ‘궁(宮)’이 젊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제목 그대로 ‘오늘날에 입헌군주제가 실현된다면’이라는 가상을 현실로 옮긴 드라마다. 동명의 만화 원작을 각색한 것이다. 기성세대들은 만화 같은 이 드라마의 설정 자체에 호감을 갖기 어려울지 모른다. 왕을 중심으로 왕…

정중헌

2006. 02.

(32)月田의 삶과 예술 총체적 評價 필요하다

집 안방에 月田 선생님 작품이 걸려 있다. 어스름 달밤에 새가 날아가는 그림인데 필자가 문화부장이 된 기념으로 이름까지 써주신 수묵담채화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월전의 미소가 오버랩된다. 선비처럼 꼬장꼬장 하셨지만 웃으실 때는 아이처럼 천진스러웠다. 靜中動 - 월전은…

정중헌

(33)[만물상] 클레이아크(Clayarch)

중국 한(漢)나라 때 가형 명기(家形 明器)는 당시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자료가 되고 있다. 망자(亡者)가 살던 집을 흙 모형으로 만들어 무덤에 넣어준 부장품(副葬品)인데 주택을 비롯해 방앗간, 축사, 정원, 누각까지 갖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우리 박물관에도 조상들…

정중헌

(34)[태평로]‘시민의 극장’이 보고 싶다

국공립 예술단체 기량키워 국민 속으로 파고 들어야 뚱보들의 발레 보셨나요. 지난주 고양 ‘어울림’ 극장에서 공연된 프랑스 리옹 국립오페라발레단의 ‘그로스 란트’는 뚱보들도 일상에서 춤을 즐길 수 있음을 코믹하게 풍자했다. 안무가 마기 마랭은 스무 명의 무용수들을 뚱보로…

정중헌

(35)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화사한 축제로 그려낸 천경자 화업 82페이지

연초에 문득 천경자 화백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미국 뉴욕의 큰딸 댁에서 지내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했다. 뉴욕으로 날아가 근황을 알아보고 싶은 충동도 불현듯 일었지만 우선 천 화백 관련 책들부터 보기 위해 교보문고에 들렀다. 그런데 인터넷 검…

정중헌

2006. 01.

(31)생동하는 문화예술 생활화하는 원년되기를

2006년은 문화예술이 생동하는 해가 될 것인가. 연초부터 활기찬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신문과 방송 등 미디어들이 문화예술 지면을 전진배치하기 시작했고, 문화발신자들 역시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한국영화는 올해도 강세를 이…

정중헌

2005. 12.

(29)인간다운 삶과 예술 활성화 위해 예술교육 혁신해야

화가 전광영 선생이 자신의 작품이 실렸다며 호주 교과서 한권을 보여줬다. 영국 옥스포드에서 출판한 AㆍRㆍTㆍ2-PRACTICE로 저자는 마가렛 마쉬 등 3인이었다. 정부 승인 교과서로, 미술사와 미술실기 수업을 받는 공사립 고교생들이 마지막 학년 때 시험을 치루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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