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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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왜 미술관에 가는가? 그림 보러? 왠지 촌스럽다. 까다로운 애호가나 전문가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람들은 딴 목적으로 미술관에 간다. 가령 지난해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을 다녀간 100만명 중에는 나처럼 미술관 그 자체를 보러 간 사람들도 꽤 많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장영준
[동아광장] ‘박물관 살리기’ 공약은 없나요 이제 선거가 얼마 안 남았다. 대선 주자의 면모도 분명해졌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관심은 그들의 정책이나 국가 경영의 비전보다 비리 폭로와 상대방에 대한 공격으로 대선판이 어떻게 요동치며 뒤집힐까 하는 데만 쏠려 있다. 지방…
정옥자
올해 초 진행을 맡은 박물관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를 오갔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여장을 풀고 발걸음을 옮긴 곳은 예전에 오랫동안 인턴생활을 했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이 닥친 날이었는데도 문을 열자마자 관람객이 밀려 들…
이보아
앞으로 한국은 뭐로 먹고살아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 ‘디자인’이다. 이는 요즘에 특히 회자되는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국가 성장 동력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의 국부관(國富觀)은 나라마다 달라도, 창의력과 상상력의 결정체인 ‘창상(創想) 디…
유한태
지난 달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산업디자인단체 협의회'(ICSID)에서 서울이 2010년 세계디자인 수도(WDC)로 선정되었다 한다.눈부신 도시발전으로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두바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들과 경쟁하여 선정되었다는 것이 의미가 …
이재언
2007. 09.
국가가 직접 나서서 문화재를 지정, 보호, 보존해야 한다는 발상은 근대 국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다. 한국처럼 제국주의 국가의 침략으로 나라를 잃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 민족일수록 민족문화유산의 보호와 보존을 강조한다. 일제강점기에 약탈됐던 문화재를 반환받…
이강근
앞으로 ‘대한민국’이란 국가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려면 문화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문화 예술인들이 각고의 분발을 해야 한다. 정치 경제 같은 비문화 부문의 지도자들도 문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리어카에서 팔리는 2000원짜리 넥타이와 백화점의 명품 쇼 케이스에 들…
김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