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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2.

우리 모두 문화재 지킴이 돼야

\\\\\\"우리 모두 문화재 지킴이 돼야” 수원화성 서장대 복원공사 지휘 김충영 소장 “문화재는 한 번 훼손되면 원형대로 복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이 다시는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문화재 보존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황온중

‘레스퐁사블, 메 농 쿠파블’

현대 프랑스어에 이런 유행어가 있다. ‘책임은 있는, 그러나 유죄(有罪)는 아닌!’ 고전에서 유래된 격언이나 속담이 아니다. 책임 소재가 애매하거나 줄거리가 복잡하게 얽힌 스캔들이 터졌을 때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관련 인사를 꼬집으며 쓰는 말이다. 발음대로 …

김광일

저작권법, 요격용 미사일?

작년 초 ‘표절에 관대한 사회’란 글을 쓴 적이 있다. 고위공직자를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 때 재산증식과정, 병역문제 등을 검증한 뒤로 공직사회가 상당히 맑아졌듯이, 학자 출신을 고위직에 임명할 때는 저술에 대한 표절 검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공교롭게도 그 후 김병…

남형두

2007. 01.

[메아리] 지식을 나눕시다

가히 인터넷 세상이다. 하다 못해 자기 집 전화번호가 생각이 안 나도 인터넷에 들어가 “우리 집 번호는?”하고 칠 정도다. 모든 게 인터넷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한글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별 게 없다. 거의 잡담 수준의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

이광일

2006. 12.

1000원 짜리 문화의 행복

오래 전 러시아에 갔을 때, 외국인에겐 아주 고가로 팔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회, 공연 등의 입장권 일부를 아주 싼 값으로 가난한 자국민에게 공급하는 제도가 있는 걸 듣고 감동한 일이 있다. 정확한 액수는 잊어버렸지만, 요컨대 대중 교통비를 조금 상회하는 정도의 돈…

박범신

또 다른 ‘잃어버린 세월’

이문열 소설가 연전 국산 영화의 스크린 쿼터가 축소될 때 영화인들이 거리에 나와 격렬하게 항의한 적이 있다. 그때 우리 영화산업 보호를 위한 그들의 진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한편으로는 은근히 염려스럽기도 했다.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할 문화의 구매를 지나치…

이문열

한국은 문화강국인가

1월을 뜻하는 January는 야누스(Janus)에서 왔다.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1월은 왜 두 얼굴의 신 야누스에서 왔나. 아마도 지난해에 대한 미련과 시작하는 해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과거와 미래, 새것과 헌것이 섞이는 이 미묘한 이중적 시간…

김용희

가난한 예술가를 위한 공연

며칠 전 연극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구경하러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에 갔다. ‘크리스토퍼 빈의 죽음’이 공연되고 있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영화 시나리오로 만든 시드니 하워드의 작품이다.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보스턴의 시골 마을, 의사인 헤게트 집에 뜻밖의 손…

백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