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조각가 김무기의 작품에서 나무는 그의 작업 및 전시 경력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뿌리, 줄기, 가지로 구별되는 나무와 비교해 보면 줄기쯤에 해당되는--을 차지하는 주제이다. 나무 시리즈는 2000년대 초부터 주요 전시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최근의 전시에서…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06. 09.
1. 들어가며 조각가 김무기의 작품에서 나무는 그의 작업 및 전시 경력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뿌리, 줄기, 가지로 구별되는 나무와 비교해 보면 줄기쯤에 해당되는--을 차지하는 주제이다. 나무 시리즈는 2000년대 초부터 주요 전시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최근의 전시에서…
이선영
성남아트센터에서 얼마 전에 전시된 박성태의 작품은 이전의 관심사들이 지속되면서도, 시각적으로 더욱 화려해진 틀거리를 보여준다. 알루미늄 철망으로 떠낸 인체 형상에 색색의 발광물질을 발라 블랙라이트를 쏜 작품은 실로 이루어진 격자 구조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철망으로 만든…
이선영
2006. 08.
김나정展_Water in Women 위에서 아래로 드리워지는 천은 반투명한 표면에 다양한 형태의 액체를 무늬로 새기며, 그 위에 잉크로 그려진 여인들은 그 사이를 유영하고 있는 듯 보인다. 김나정의 작품에서 액체는 바다같은 대자연 뿐 아니라 피, 오줌, 눈물 같은 체액…
이선영
2006. 06.
1. 통계로 본 2005년도 미술 전시회2005년에 국내에서 이루어진 전시는 8859건이며, 한국작가가 해외에서 한 전시인 190건을 포함시키면 총 9049건으로 조사되었다. 2004년의 7413건에 비해 1636건이 늘었다. 이는 전년대비 22.07%가 늘어난 수치이…
이선영
대륙적인 스케일로 몸풍경을 펼쳐보였던 작가 김재옥은 이번 전시에서 몸을 세포배양기(Cell Culture Medium)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2층 전시장 벽면을 거의 전부 뒤덮는 작품 [Body Culture Medium]은 포즈가 다른 같은 사람들을 이어붙여, …
이선영
2006. 05.
현대사회의 지배적인 문화는 대중문화이다. 그러나 이 문화적 우세종도 인류의 오랜 문화사를 염두에 둔다면, 불과 얼마 전에 꽃핀 것이다. 사회학자들은 19세기 후반에야 대중 민주주의의 시대가 열렸으며, 그 때 사람들 대부분이 문맹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대중사회의…
이선영
2006. 02.
자연을 넘어서는 유혹의 전 -Orlan, [Refiguration], 1998년.오를랑은 고대 콜롬비아 및 아프리카 가면들이나 조각상들을 자신의 얼굴과 합성한 괴물같은 이미지로 유명하다. 그녀는 자신의 얼굴과 몸을 조각의 대상으로 삼는다. 실제의 수술이든 컴퓨터로 합성…
이선영
선의 멜로디, 색채의 하모니 -Paul Klee, [Twittering Machine], 1922년.스프링과 태엽장치가 된 기계 새가 지저귀고 있는 이 그림은 파울 클레의 관심사를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는 선과 색채, 추상과 재현, 자연과 인공, 미술과 음악…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