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제, 과거와 미래에서 건너온 사이보그 전사들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로댕의 청동시대, 앵그르의 샘과 오달리스크, 피카소가 아들 클로드의 장난감 자동차와 주전자 손잡이 그리고 항아리 등 오브제를 조합해 만든 새끼를 안고 있는 원숭이, 인도 힌두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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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11. 04.
김학제, 과거와 미래에서 건너온 사이보그 전사들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로댕의 청동시대, 앵그르의 샘과 오달리스크, 피카소가 아들 클로드의 장난감 자동차와 주전자 손잡이 그리고 항아리 등 오브제를 조합해 만든 새끼를 안고 있는 원숭이, 인도 힌두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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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생명의 메타포로서의 자연설악산 화가 김종학이 대규모 회고전을 열었다. 그동안 상업 화랑과는 인연이 많았지만 미술관 전시는 처음이어서 미술시장에 연이은 평단의 뒤늦은 평가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런 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진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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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세상 끝에서 부르는 세기말적 블루스방사능비와 멜랑콜리아. 오늘은 방사능비가 내릴 예정이오니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시고, 어린아이와 노약자, 특히 천식환자와 기관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주시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우산과 함께 우의를 반드시 착용하세요(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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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회화, 사실의 경계를 넘다국내 미술계에 극사실주의 회화로 유형화할 수 있는 경향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중후반이며, 흔히 당시 작가들을 극사실주의 1세대 작가로 부른다. 당시 회화는 구상미술의 전통을 잇는 소위 아카데미 풍의 그림과는 전혀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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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회화, 도시의 생리와 생태 사건 위에 정박하다사건 사고2010년 미술계는 석남 이경성 선생이 타계(2009년 11월 26일)했다는 우울한 소식으로 한해를 열었다. 이로써 한국미술평론가 1세대의 시대가 서서히 종언을 고하고 있다. 그동안 평단에도 세대교체가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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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3.
전 세계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았던 꼬마 니콜라의 아버지, 전 세계 어른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에 삽화를 그린 화가,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 자크 상페 특별전(고양 아람누리미술관)이 아시아 최초로 열렸다. 이후 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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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곧잘 아버지의 술심부름을 한 적이 있다. 술심부름을 위해선 숲길을 지나쳐가야 한다. 낮에도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밤에는 왠지 같은 길이 아닌 다른 길처럼 느껴졌다. 동네 청년들이 아름드리나무 밑에서 개를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실제로 허연 뼈다귀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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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out. 잘라낸다. 그리고 이로부터 임의적이고 자의적으로 편집한다는 의미가 파생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왜 잘라내는가. 이보람이 자신의 근작에 부친 이 주제는 탈맥락과 재맥락의 과정을 거쳐 실제가 이미지로 가공되고 재생산되고 소비되는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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