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갈망했던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과 마테오라 지역의 수도원, 그리고 튀르키예에 산재한 유적들을 둘러보기 위해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자연이 빚은 지구 지질학적 신비와 그 안에 인간이 투영한 건축적 간절한 열망이 응결된 역사의 지층을 탐사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가장 길게는 8시간씩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길고도 힘든 여정이었지만, 그 고초를 잊어버릴 만큼 곳곳에서 만나는 유적들은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첫 기착지는 아테네로 다음날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Odeon of H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