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서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 기자간담회가 10월 21일 12시부터 있었다. 외국에서 온 작가, 교수 11명과 학생 3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홍희 관장은 “작가와 교수가 직접 와서 설치하고 먼지까지 닦았다.... 내가 주창하는 포스트 뮤지엄 계획 하에 미술개념의 확대와 탈장르를 보여준다. … 이 전시를 통해 시의성을 담아 변모하는 디자인의 새로운 개념이 국내에서 촉매작용을 하길 기대한다.”
 이 전시의 큐레이터 안애경 씨는 핀란드에 살며 Amie Ann으로 불리며 본인도 작품을 하며 쏘노안 대표로 소개했다. 또한 “Passion 단어 해석이 유럽과 우리의 차이가 크다. 아트, 공예, 디자인을 다 포함하여 그 자체가 삶이다”로 설명했다.

 



▲ 김홍희 관장(왼쪽), 안애경 쏘노안 대표(오른쪽)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쏘노안이 공동으로 북유럽 5개국의 철학을 배경으로 한 건축, 디자인을 소개하며 다음 세대를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안애경(쏘노안 대표)이 오랜 기간 동안 북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진행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획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로,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의 교육기관과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와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섹션으로 구성되었다.
․ Part1: 한국 건축/실천하며 배우기
학교 건축에 관한 모델, 영상 등을 전시하고 관객들이 직접 북유럽 학교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 건축가들이 협력하여 실제로 노르웨이 학교 일부를 1:1크기로 소개한다. 핀란드 알토 대학, 노르웨이 베르겐 예술 대학 등의 대학 과정에서 실행하는 디자인 작업 결과물들을 소개함으로써 북유럽 예술 학교의 실제 교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Part2: 지속가능성/나무 건축
 북유럽에서 목재는 건축 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이다. 새로운 기술과 제작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북유럽 특유의 건축방식으로서의 목재 건축을 소개한다. 실제 크기의 나무건축 디자인 일부가 소개되며 공공 건축물 중에서 대표적인 10개의 나무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핀란드건축박물관과 알토대학과의 협력 작업으로 구성된다.

 

 ․  Part3: 만남의 공간/공공장소 디자인 :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
자연과 사람 사는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 속 디자인을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북유럽 사람들이 선호며 대를 물려가며 살아가는 공간인 나무집 안에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 온 디자인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실제 북유럽의 일상적인 풍경을 실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 한켠에는 전통과 현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작은 나무집 “할머니의 여름 집”이 소개되며, 전통과 현대의 삶이 즐겁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 할머니가 사용하던 오래된 공예품과 현대 디자인 작업들이 함께 놓인다.

 






 

 또한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10월 22일에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헬싱키 현대미술관 관장 및 알토대학, 베르겐 예술대학 건축과교수 등이 북유럽의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선승혜학예연구부장도 만났고, 이번 전시 담당자는 조아라 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