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일요일 광주폴리Ⅱ 개막행사에 다녀왔다.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10시 30분부터 기자간담회와 렘 쿨하스의 영상인터뷰 형식의 특별강의가 있었다. 오후 1시부터 렘 쿨하스의 작품 ‘투표’를 시작으로 ‘틈새호텔’, ‘광주천 독서실’, ‘혁명의 교차로’, ‘탐구자의 전철’, ‘기억의 상자’, ‘유네스코 화장실’, ‘포장마차’ 순으로 8개의 작품을 둘러보는 폴리투어를 마친 후 광주천 독서실에서 공식개막행사가 시작되었다. 행사는 강운태 광주광역시 시장 겸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의 인사말과 준공선언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Folly는 공공미술과 달리 도시에 세워지는 건축물로 시민이 유용하게 참여 시민문화를 생산해내는 점이 다르다.
광주폴리Ⅱ는 총 9개국 8개 팀이 참여해 ‘인권과 공공공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민주와 인권, 평화 등의 함의를 현대적인 조형 감각으로 풀어냈다. 지난 1차 광주폴리가 일제에 말살된 읍성터에 역사적 복원이었다면, 광주폴리Ⅱ는 광주의 관문과 오늘날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주목하면서 실용성과 기능성을 지니고 활용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광주폴리Ⅱ는 1차 폴리가 지녔던 지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공 공간을 창출해내며 시민 사회를 확장해간다.; 여기서 작가와 예술가, 건축가 등 다학제적 접근을 꾀한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1차 광주폴리 참여 작가가 건축가 중심이었다면 2차 광주폴리 작가는 건축가 뿐만 아니라 미술가, 소설가, 인문학자 등이 결합했다. 광주폴리Ⅱ는 25억원의 예산으로 8개 작품은 제각각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건축학적 ․사회적 합의를 지니며 시민 사회와 소통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사하는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이사 렘 쿨하스의 영상인터뷰
'당신은 성형수술을 찬성하십니까' 렘 쿨하스와 잉고 니어만 '틈새호텔'을 설명하는 서도호 씨
2011 광주폴리 중 하나인 승효상 작품
개막식행사가 열린 '광주천 독서실'
광주역앞에 '혁명의 교차로'
필립 미셀비츠, 총감독 니콜라우스 히르쉬,C, D, E,큐레이터 천의영 / 문화전당역의 '기억의 상자' 를 설명
김달진/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