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숙원을 풀었어요…” 지난 18일 밤 열린 한국 화랑협회 송년회에서 화상들은 굳은 얼굴을 풀고 흐뭇한 축배를 터뜨렸다. 앞서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2천만원 이상 미술품을 팔 경우 양도차익의 1%를 세금으로 내는 재경부의 미술품 양도소득 종합소득세 법…
노형석
칼럼 외부칼럼
2003. 12.
“10년 숙원을 풀었어요…” 지난 18일 밤 열린 한국 화랑협회 송년회에서 화상들은 굳은 얼굴을 풀고 흐뭇한 축배를 터뜨렸다. 앞서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2천만원 이상 미술품을 팔 경우 양도차익의 1%를 세금으로 내는 재경부의 미술품 양도소득 종합소득세 법…
노형석
2003. 10.
■ 김윤수 새 국립현대미술관장김윤수(金潤洙·67) 국립현대 미술관장은 14일 오전 11시 오래되어 약간 낡은 듯한 서류가방을 들고 취임 기자회견을 하러 서울 덕수궁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들어왔다. ‘민중미술의 정신적 지주’라는 꼬리표를 늘 달고 다녔고, 더구나…
이무경
몇년전 여름 프랑스의 한 일간지는 아침의 산보객을 찍은 ‘파리의 아침’이라는 평범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초상권 침해로 제소당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당시 사진기자나 신문사의 불평과 우려는 작지 않았고, 앞으로는 그림자만 찍힌 사진 보도를 해야 할…
오병욱
2003. 07.
베니스 비엔날레, 상업주의에 물들어…한국관, 작품 결집력·주제 미흡'베니스 비엔날레에 다녀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엔날레(189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0회를 맞는다)로서 세계 미술의 전시 시스템에 아직까지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매머드급 국제 이벤트…
이건수
2003. 06.
미술품감정협회 세미나 전문가들 충격 고백 청나라 건륭제(1711~1799)는 서화에 관심 많은 호사가였던 모양이다. 자신의 안목을 과신한 나머지 숱한 미술품을 망쳐놓은 자칭 감정가이기도 했다. 조맹부 글씨(行書煙江疊장圖詩)를 보고는 “참 잘 쓴 가짜”(雙鉤안作佳作)라며…
이용
2003. 02.
서양 현대조각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명성에 걸맞게 미술 전시회치곤 다소 비싼 관람료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로댕의 작품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생각하는 사람' 이다.…
전준엽
2002. 11.
얼마 전 강원 양구군에 박수근미술관을 개관한 경사가 있었다. 문화적으로 척박한 우리 토양에서 이만한 일을 일궈낸 양구군과 박수근선양사업추진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국민화가 박수근을 기리는 미술관에 그의 대표 작은커녕 유화가 한 점도 없다는 건 후진적인 우리 문화…
김순응
2002. 10.
며칠 전 나는 영국 런던의 한 뒷골목에 자리잡은 고서점 ‘프랜시스 에드워드’에 들렀다. 이 고서점은 우리가 지금 경기 파주시 교하면에 건설하고 있는 출판도시의 모델이 되었던 웨일스의 ‘헤이 온 와이’에도 지점을 갖고 있어 퍽 친근감을 가진 터였다. 이 서점에서 그 날 …
이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