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폴 세잔, 헨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등 서양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최근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11월 초 뉴욕 소더비 경매에 올려질 것이다. 그중 가장 비싼 작품은 모네의 ‘대운하’로 추정가가 120억 원에서 1…
김순응
칼럼 외부칼럼
2005. 09.
클로드 모네, 폴 세잔, 헨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등 서양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최근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11월 초 뉴욕 소더비 경매에 올려질 것이다. 그중 가장 비싼 작품은 모네의 ‘대운하’로 추정가가 120억 원에서 1…
김순응
그림엽서나 미술 교과서 속의 명화, TV 프로에서 소개되는 멋진 연예인과 관광 명소들. 우리는 다양한 채널의 간접 경험을 통해 대상들에 대한 상상과 동경을 키워간다. 이미지에 의존하는 정보는 우리의 삶을 압도하며 그것의 실체나 진정성과는 무관하게 대상을 바라보는 이들에…
박경미
2005. 08.
[문화로 읽는 세상] 야나기 무네요시 〈문광훈/ 고려대 아세아연구소 교수·독문학〉일본에는 조선시대의 민예품(民藝品)이 많고, 그 중심에 일본민예관(日本民藝館)이 있음을 나는 1980년대에 어떤 글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 뒤 이 민예관의 창시자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문광훈
기억하시는지. 기막히게 청명한 날씨 때문에 괜히 뒤숭숭했던 게 꼭 한 주 전인 7일이었다. "쩝, 이거 일하겠나" 싶은 참인데 약속 하나가 퍼득 떠올랐다. 서둘러 가회동의 영산(靈山) 선생댁을 찾았다. 스스로 '벼루먹 수집에 미친 사람'이라는 뜻의 연벽묵치(硯癖墨痴)를…
조우석
도쿄의 아오야마 지역은 유명 패션 스토어와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고즈넉하면서도 유행의 첨단을 보여주는 이 동네에 다이아몬드를 깎아 놓은 듯한 형태의 눈에 띄는 새 건물이 하나 들어섰다. 바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프라다 매장으로 런던의 테이트 모…
박경미
2005. 07.
영화나 TV 드라마에 묘사된 화가의 이미지는 부정적이었다. 화가는 대개 빵모자를 쓰고, 파이프 담배를 늘 물고 있으며, 밥 먹듯 술을 마시며, 그래서 기행과 객기를 일삼으며 퇴폐적이고 반도덕적이다. 그리고 이 암담하고 침울한 이미지 속에 천재가 언뜻언뜻 보인다는 식이다…
오병욱
일요일자 ‘르 몽드’를 보니, 인터넷 검색 엔진 회사인 ‘구글’이 ‘구글 프린트(Google Print)’ 프로젝트를 잠시 유보한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구글 프린트’란 작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시연된 도서 전산화프로젝트로, 같은 해 12월 14일 구글은 영미의 …
정명교(정과리)
나는 올해 초 완공된 서울 강남의 현대산업개발 건물을 보고 세 번 놀랐다. 그것이 지어지는 과정을 보며 어떻게 저런 이상한 것이 세워지고 있는가 하며 한 번 놀랐고, 두 번째는 그것이 베를린의 유태인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드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
임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