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만나는 지구별 여행자 이선영(미술평론가) 김혜원은 원래 디자인을 전공했다. 근 7년간 컴퓨터만 만지다가 회화로 진로를 바꾸어 학창 시절 이후 다시 붓을 잡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고 한다. 디자인과 회화는 비슷할 것 같지만, 하나는 자로 다른 하나는 붓으로…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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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8.
어디서나 만나는 지구별 여행자 이선영(미술평론가) 김혜원은 원래 디자인을 전공했다. 근 7년간 컴퓨터만 만지다가 회화로 진로를 바꾸어 학창 시절 이후 다시 붓을 잡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고 한다. 디자인과 회화는 비슷할 것 같지만, 하나는 자로 다른 하나는 붓으로…
이선영
조작의 정체(mental operation) 전 (5.3—6.30, 갤러리 화이트블럭 ) 이 전시에서 작가들은 사진의 조작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백년이 넘는 사진사에 비한다면 비교적 최근에 해당될 수 있는 시기에 끼어든 디지털 언어는 조작을 더욱 자연스럽게 했다. …
이선영
2013. 07.
자연의 선을 뽑아 축조한 세계 이선영(미술평론가) 2010년에서 20012년 사이에 발표된 하상림의 최근작들은 작가 말대로 ‘선과 어디까지 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이다. 선이 두드러지기 위해서는 색 또한 중요하고, 선과 색이라는 조형적 언어의 근거가 되는 …
이선영
드로잉의 동시대성 드로잉, 생각의 시작 전(4.5-4.28, 갤러리 화이트 블록 外 헤이리 내 10개 전시장) 이선영(미술평론가) 갤러리 화이트 블럭을 비롯, 헤이리 지역 내의 미술관과 갤러리 10개 장소에서 43명의 작가가 참여한 ‘드로잉, 생각의 시작’ 전은…
이선영
시간의 축을 따라 발생하는 공간 이선영(미술평론가) 전통 매듭을 변주해 독특한 기하학적 공간(space)을 만든 정소원 전의 출발점은 자기 자리(place)에 대한 관심이다. 일련의 형태를 만드는 매듭을 하나의 단위로 삼아 엮여지는 공간은 구조적 규칙성을 가지…
이선영
미지의 수많은 나를 바라보는 나 이선영(미술평론가) 크고 작은 동관을 용접하여 일으켜 세운 안재홍의 인체 상들은 마치 대지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나무 같다. 묵직한 구조체를 지지하는 하체부분은 굵은 관들이, 머리를 포함한 상체부분은 분지하는 작은 관들의 구조가 …
이선영
삶을 비추는 죽음의 거울 이선영(미술평론가) 권정호의 전시 ‘미래를 통하는 문’이라는 전시부제는 일견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 공공장소에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미래를 향해 진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계몽하는 기념비적 위용을 갖춘 작품 말…
이선영
어두워진 실상과 밝혀진 허상 이선영(미술평론가) 1. 뒤집혀진 세계 필자가 이예린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2009년 무렵, 작가 여러 명이 참여한 어떤 기획전에서였다. 그 때 본 것이 사진 작품이었고, 이후로도 간간이 주로 사진작품만을 접했으므…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