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과의 조우 또는 접촉함 진 전 (6.3--7.15, pkm 갤러리)안두진 전 (6.17--7.30, 송은 아트스페이스)이선영(미술평론가)원색은 물론 야광까지 감도는 화려한 색채로 거친 광야를 그리는 안두진과 시커먼 먼지로 만들어진 소우주를 표현한 함진의 작품은, 정…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1. 08.
바깥과의 조우 또는 접촉함 진 전 (6.3--7.15, pkm 갤러리)안두진 전 (6.17--7.30, 송은 아트스페이스)이선영(미술평론가)원색은 물론 야광까지 감도는 화려한 색채로 거친 광야를 그리는 안두진과 시커먼 먼지로 만들어진 소우주를 표현한 함진의 작품은, 정…
이선영
Animalier 전 (6.29--8.17, 코리아나 미술관)이선영(미술평론가)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살펴본 기획전의 참여 작가 10명은 예술의 영원한 모델인 자연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러한 출발은 자연과 인간의 공감 및 공존은 물론, 양자 사이에 놓인 간극을 표현하는데도…
이선영
2011. 07.
뮌(김민선+최문선)은 이번전시에서 어두운 방에 버티컬을 막처럼 펼쳐 놓고 영상과 소리가 나오는 일종의 극장을 연출한다. 관객을 반구형으로 감싸 안는 원형 경기장 같은 무대에 반딧불처럼 떠도는 빛의 무리는 노동자들의 용접 불꽃이며, 여기에 1996년에 있었던 서태지의 고…
이선영
이호진의 작품에는 팽창하는 회오리 같은 강한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대폭발을 연상시키는 에너지의 발산은 주체 내부로부터 발원한 것이기도 하지만, 작가가 주목하는 현대 문명자체의 특징이기도 하다. 시작도 끝도 없이 여러 중심을 통해 들어와 돌고 나가는 힘들은 현대를 이끄…
이선영
창에서 장으로이선영(미술평론가)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발표된 김진의 작품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가 된 5년간의 영국 유학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다. 그는 익숙한 시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맥락에 끼워져 있는 자신을 직시하면서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스타일을 구축했다. [하…
이선영
시간의 공간화, 또는 공간의 시간화이선영(미술평론가)무광 투명 접착시트와 무광 일반 접착시트 위에 새겨진 서로 다른 이미지를 중첩시킨 후 라이트 박스 안에 설치한 정서주의 전시는 마치 어두운 도시에서 빛나는 전광판 같은 분위기가 있다. 대부분 2장이지만 3장이 겹쳐진 …
이선영
색과 소리로 갱신되는 언어이선영(미술평론가)소박한 들꽃과 복잡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동시에 등장하는 설기효의 작품전 제목은 이름붙일 수 없는 색의 띠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에 나오는 색 면 추상같은 단색 회화들은 언어를 색으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는 같은 의미를 가지는…
이선영
충전되고 발산되는 에너지 수용기이선영(미술평론가)전시장 벽면에는 번쩍이는 금속 테를 두른 원이 거대한 눈처럼 빛난다. 원 안은 둥글게 뚫려있고, 빛이 새어 나온다. 원판 위를 가로지르는 또 다른 원들의 궤적이 다소간 정적으로 보이는 원에 활기를 부여한다. 이 궤적들에도…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