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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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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이선영(b.1965)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등단(1994)하였으며, 웹진 [미술과 담론] 편집위원(1996-2006)과 [미술평단] 편집장(2003-2005)을 역임했다. 제1회 정관 김복진 이론상(2006), 한국 미술평론가 협회상(이론부문)(2009), AICA Prizes for Young Critics(2014)를 수상 하였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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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

자연에 각인된 시간의 기호

자연에 각인된 시간의 기호도윤희 전 (3.23--4.24, 갤러리 현대)김혜련 전 (4.1--4.24, 소마 미술관)이선영(미술평론가)자연의 풍경에 기초를 둔 도윤희와 김혜련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외관이 아닌, 그 내부에 새겨진 시간의 기호(chronosigne)를 …

이선영

2011. 04.

홍근영 / 다양체로서의 유기체

다양체로서의 유기체홍근영의 작품은 기계와 유기체, 그리고 서로 다른 유기체들이 접합되어 있다. 혼종의 유기체가 그렇듯이 매우 괴상하게 생겼지만 그것은 괴상함을 위한 괴상함이 아니라, 개체를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넣곤 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압축되어 있다. …

이선영

2011 아르코 미술관 전문가 성장 프로그램

2011 아르코 미술관 전문가 성장 프로그램1. 김용관전시공간에 들어선 관객을 온통 스트라이프 무늬로 만들거나, 모든 것을 문서파쇄 기계처럼 절개해 버릴 것 같은 김용관의 작품은 시차에 의해 배제될 수밖에 없는 면을 시야에 포함시킨다. 그는 이러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

이선영

홍유영 / 단서 또는 단초로서의 단편

홍유영의 작품이 전시된 곳은 언뜻 빈 공간에 들어선 것 같은 휑한 느낌을 준다. 흰 눈 위에 흰 토끼 마냥, 원래 벽면이 하얀 전시실에 하얀 작품들이 보일 듯 말 듯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품들도 대부분 벽의 일부여서 마치 벽 위에서 벽이 생겨나는 듯, 또는 사라지…

이선영

구현모 / 사각뿔 안에 흐르는 여러 시간들

사각뿔 안에 흐르는 여러 시간들흐리고 추운 날 구현모의 작업실에 방문했을 때 처음 본 작품 [번개 집]은 대자연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작은 집의 모형 안에 담아놓은 작품으로, 바깥으로부터 안을 보호할 수 있는 토대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 그것은 경계 없는 자연을 인간의 …

이선영

임승천 / 유랑

임승천 展 ‘유랑’3.16--5.1, 공간화랑임승천은 거대한 배나 고래의 모습으로 현대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상징하는 구조를 표현하며, 동승자들의 암울한 공동 운명을 숙고하는 아웃사이더 같은 캐릭터를 등장시켜 인류 사회의 기원부터 종말에 이르는 거대서사를 제시한다. 이 …

이선영

인간성 정립을 위한 동물 타자화의 역사

인간성 정립을 위한 동물 타자화의 역사시각 이미지의 오랜 역사를 총괄하여 동물은 이미지의 주요한 소재이자 주제로 등장해왔다. 동굴 깊숙한 곳 제의적 공간에 그려진 원시시대의 동물 이미지부터 편협한 근대적 주체성에 대한 반대급부로 제안된 ‘동물 되기’(들뢰즈)에 이르기까…

이선영

손정은, 이보람 / 핑크 빛 사랑 또는 죽음의 무대

핑크 빛 사랑 또는 죽음의 무대손정은 전, 2.10--3.13, 성곡미술관 | 이보람전, 3.4--3.23, 송은 아트큐브손정은과 이보람의 전시는 멀찍이서 볼 때는 핑크빛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그들의 핑크빛에는 통상적으로 기대되는 바의 귀여움이나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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