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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환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641 미술평론가 고충환(b.1961)은 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부문 장려상(2006)을 수상하였으며, <비평의 쟁점전> 포스코미술관(2005), <조각의 껍질 혹은 허물전> 모란미술관(2008)를 기획한바 있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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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2008년 국립고양미술스튜디오 작가론

정현용, 죽음은 삶을 세척 한다정현용의 전작은 각종 매스미디어에 등장하는 유명 연예인이나 모델 등 대중적인 스타들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이를 죽음의 이미지와 결합시킨다. 스타들의 영정을 보는 듯한 이 일련의 제단화들은 화려하고 영원할 것만 같은 존재의 이면에 드리워진 허…

고충환

차상엽의 그림자 조각

그림자, 신의 현현(顯現) 실존주의는 인간의 존재조건을 상실감으로 본다. 좌표를 상실하고, 신을 상실하고(니체), 중심을 상실하고(한스 제들마이어), 세계를 상실한(루돌프 니콜라우스 마이어) 부재의 시대에 존재해야 하는, 아이러닉한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내야 하는 부조리…

고충환

이길래의 조각

나무, 근원적 형상과 자연의 원형 이길래의 작업은 노동집약적인 직조(直彫)라는 전통적인 조각의 미덕을 견지하면서도, 동시에 탈조각의 가능성을 띠고 있다. 그러니까 매스를 결여한 형태나 안과 밖이 서로 통하는 구조 그리고 특히 조각이면서도 회화적인 상황의 연출로써 전통적…

고충환

2008. 02.

임소아, 세계의 기하학적 환원

세잔은 세계를 원통이나 원뿔 등의 최소한의 기하학적인 형태로 환원할 수 있다고 했다. 아마도 세잔이 더 오래 살았더라면 그의 그림보다 더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형식의 그림을 그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더불어 몬드리안은 그 논리의 연장성에서 수평선과 수직선의 교직을 조율하…

고충환

안진우, 짐을 싸고 풀다

짐을 싸고 푸는 행위는 유목민의 삶의 방식이다. 정착민은 짐을 싸고 풀지 않는다. 짐을 싸고 푸는 유목민의 행위는 그 이면에 이곳에 대한 부정의식과 저곳을 지향하는 이상주의가 내포돼 있다. 그러나 짐을 푼 저곳 또한 이내 이곳이 돼버린다. 저곳과 이곳이 다를 바 없기 …

고충환

손원영의 퍼즐회화

이미지론으로서의 퍼즐, 존재론으로서의 퍼즐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치유하는 과정 중에 퍼즐 맞추기가 있다. 이 치유법은 환자들로 하여금 세계에 대한 조각난 기억의 편린들을 짜 맞춰 복원케 하며, 이질적인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계에의 인식을 재생시켜준다. 그들에게 퍼…

고충환

2007. 12.

김승영의 작업

소통, 너에게 나를 보낸다상황주의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사상가 기 드보르는 현대의 미디어 환경이 삶의 풍경을 미디어적 풍경처럼 바꿔놓고 있다면서, 이러한 미디어 환경에 의해 구현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을, 그리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을 스펙터클 소사이어…

고충환

네오팝과 극사실주의 회화, 미술시장을 접수하다

2007년의 회화2007년 국내 미술계는 온갖 사건들과 언론의 집중 조명 그리고 이에 따른 무성한 말들과 논쟁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한 유명 미술관계자의 학력위조 사건과 정치적 커넥션, 광주비엔날레 파행사태와 비자금 사건, 무려 2000점이 넘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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