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오프닝

 

정호경(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학예사)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13년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2014년을 여는 기획전시로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를 전시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교과서를 통해 한국에서 근대적 미술교육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어 현재에 이르는지, 큰 흐름을 개관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교과서에 구현된 다양한 삽화자료는 당대의 시각문화를 선도하고 반영했던 시각자료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문헌자료나 간행물 등은 필연적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한국근현대시기의 대표적인 미술교과서는 당대의 굴곡진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새롭게 도입된 학교체계에서 근대시각문화의 일면을 형성하는 주요 시각자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 전시는 미술교과서가 단순한 교육자료가 아니라, 다각적인 방법으로 당대의 시각체계와 시대적 의미가 조망되고 해석될 수 있는 시각자료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전>(2013.12.27.-2014.4.30.)의 오프닝 행사가 19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김달진 관장님은 전시개막을 알리고 참석하신 내빈들을 소개한 후에 인사말을 전하면서 이번 전시개최의 주요 의미와 성과에 대한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박래경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장님은 현재 미술교육의 현실을 회장님 주변의 에피소드를 통해 언급하신 후, 미술교육의 현장과 역사기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것에 대한 주요 성과를 논하고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관심있는 후학들의 학술작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도록에 미술교과서를 통해 살펴본 한국미술교육의 흐름을 정리하는 옥고를 보내주신 숙명여자대학교 미술교육과 김향미 교수님은 일본유학시절 부럽게 바라봤던 미술교과서 박물관의 상황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이렇게 우리나라 근현대미술교과서를 총망라하는 전시로는 이번 전시가 거의 최초임을 강조하면서 본 전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짚어주셨습니다.

 

 

 

오프닝에 참석하신 내빈들 대표로 이석우 겸재정선기념관 관장님은 본 박물관이 지속적으로 미술자료 수집과 발굴을 주도하고 나아가 미술자료에 대한 연구 및 전시를 발전시켜 온 것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아울러 척박한 미술아카이브 환경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한 의미와 향후 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덕담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오프닝에는 윤진섭(호남대 교수), 하계훈(단국대 대학원교수), 김광섭(김광섭미술품보존연구소장), 조문자(화가), 이정지(화가), 황수현(한국일보기자), 백지홍(미술세계 선임기자), 신향희(아티클기자), 이용훈(서울도서관장)님도 다녀가셨습니다.

이번 전시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품 및 국립중앙도서관, 삼성출판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소장 자료 등 총210여 점의 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2014430일까지 계속됩니다.

 

 

 

사진 1. 참석자일원

사진 2 김향미 선생님, 박래경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장님, 김달진 관장님, 최명자 대표님, 조문자 선생님, 이정지 선생님(좌측6)

사진 3. 축사중인 김달진 관장님

사진 4. 김향미 선생님

사진 5. 하계훈 선생님, 이석우 관장님, 윤진섭 선생님(우측3)

사진 6. 하계훈 선생님, 윤진섭 선생님, 김광섭 대표님(좌측부터)

사진 7. 백지홍 기자님

사진 8. 조문자 선생님, 박래경 회장님, 이정지 선생님, 윤진섭 선생님(좌측부터)

사진 9. 김달진 관장님, 이용훈 관장님(좌측부터)

사진 10. 참석자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