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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

[기고] 문화재와 자연환경, 그리고 4대강

요즈음 나는 가끔 어린 시절 공부방 앉은뱅이책상 위에 놓였던 잉크가 얼던 때를 기억한다. 그때의 추위는 매서웠다. 올해도 그 강추위가 닥쳐와서 수은주가 얼마 전까지 영하 10도를 오르내렸다. 까마귀도 얼어죽는 강추위 때문에 땅이 얼어붙었다. 이때가 되면 한데에서 작업하…

조광

[포럼] 숭례문 복원과 남은 과제

8일 부임한 신임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10일 기자 설명회에서 숭례문 복구에 대한 과정과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 방재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해 물적·인적 자원을 정비하고, 문화재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재난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

김종규

[시론]숭례문 화재 그 후 3년

우리 국민 모두가 경악하고 슬픔에 잠겼던 숭례문 화재사건이 3주기가 되었다. 필자도 우리 민족 문화의 원류를 찾아 떠난 여행의 돌아오는 길목에서 하루를 쉬었던 이란 테헤란의 한 호텔에서 숭례문이 불타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는 금방 눈이 시뻘게졌다. 이 민족 누군들 그 장…

배기동

[세계광장] 이 시대의 예술가를 위한 변명

세계광장 예술이 뭐기에… 전업작가들의 고행젊은 시나리오 작가의 안타까운 요절“이제사 삶에 거침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중견 전업작가들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림만 그려서 먹고산다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 말 속에는 많은 …

편완식

[씨줄날줄] 투탕카멘/김성호 논설위원

이라크전쟁의 후유증은 막대하다. 특히 문화재의 손실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국 박물관·도서관에 소장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산이 대부분 약탈당해 어디에 가 있는지조차 모를 지경이다. 중동 최대의 박물관인 국립이라크박물관은 유물 30만점 중 무려 17만점을 …

김성호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 의의와 보도

Korea Art Archives 개관 칼럼과 보도한국미술정보센터의 출범오광수 / 미술평론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한국미술정보센터로 탈바꿈하여 출범하였다. 국립예술자료센터가 출범한데 이어 두 번째 정보(자료)센터가 출현한 셈이다. 여러모로 자료(아…

오광수

2010. 12.

[승효상의 ‘我記宅處’] 건축, 난 여행에서 배운다

요즘은 건축대학이나 건축학부로 건축 교육이 독립된 대학교가 많이 늘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건축은 공과대학이나 미술대학의 일개 학과에 속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게 우리 사회가 건축을 공학이나 예술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 사회…

승효상

실기와 창의력 사이

미술대학 입시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그리기·만들기 능력보다 창의력과 잠재력, 학습능력과 개성을 우선시하는 비실기 전형이 그것이다. 이는 실기시험 비중을 거의 또는 완전히 없애고 내신과 수능·자기소개서·특별활동 내역 등을 중심으로 한 서류 입시전형을 말한다. 시행 학…

진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