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살로 가득한 풍경 – 익숙한 것들의 낯선 귀환 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I. 프롤로그작가 최혜연은 현대 한국화의 장에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것들의 낯선 모습’에 주목한다. 그것들은 대개 남들이 특별하게 주목하지 않는 흔하디흔한 것이지만,…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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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사물의 살로 가득한 풍경 – 익숙한 것들의 낯선 귀환 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I. 프롤로그작가 최혜연은 현대 한국화의 장에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것들의 낯선 모습’에 주목한다. 그것들은 대개 남들이 특별하게 주목하지 않는 흔하디흔한 것이지만,…
김성호
몸의 표정을 한 도시 거주자들 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 I. 네모와 육면체의 도시 공간 이슬아의 작업이 선보이는 주제 의식은 최근 개인전인 《네모 안의 너와 나(You and I in the Square)》 (이길이구 갤러리, 2023.11. 4 - …
김성호
2025. 01.
안팎의 사연 – 탈경계에 관한 조형적 성찰과 실험 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I. 프롤로그한영권의 작업은 지배 이데올로기가 점유하고 있는 견고한 구조로부터 언제나 탈주하고자 한다. 그것은 어떤 면에서 모더니즘적 잔재의 구조를 허무는 일이지만, 원론적으…
김성호
2024. 12.
무명을 위하여 - 불특정 대상에서 견인하는 생명 의지 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 작가 범진용은 우리가 일상으로 만나게 되는 주변의 익숙한 풍경을 캔버스 안에 담는다. 그것은 대개 이름 모를 식물들이 우거진 푸른 숲 그리고 그 속에 덩그러니 놓인 고즈넉…
김성호
궁극의 사랑을 새기는 조각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원로 조각가 박찬갑은 1965년 첫 개인전 이래 올해까지 5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시리즈 작업을 통해서 조각에 천착해 왔다. 1965년부터 1980년까지 인간 존재를 불꽃에 빗대어 탐구했던 <불…
김성호
부용(芙蓉)의 미 김성호(미술평론가) 이성근의 작품 〈부용(芙蓉)〉은 한국적 소재와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동양 각지에 서식하는 연(蓮)을 가느다란 선재로 형상화한 이 작품은 공즉시색(空即是色)이라는 동양적 세계관을 은은하게 펼쳐 보인다. 동양 전통의 …
김성호
낯선 즐거움으로의 초대 – 2024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김성호(미술평론가, 성신여대 초빙교수)새로운 변화이천시가 1998년부터 개최했던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ISSI)》이 매해 행사를 이어오다 2022년 25회 행사를 마친 후 2023년부터 격년제로 새 단장을 했다. 이…
김성호
멈춤 – 궁극을 향한 새로움의 지속 김성호(Sung-Ho KIM, 미술평론가)I. 프롤로그원로화가 백원선(1946~ )의 개인전이 오픈스튜디오로 개최된다. 작가는 1994년 50세의 늦깎이 나이로 서울갤러리에서 개최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80세에 이른 올해 56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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