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용사모)’ 의 주최로 가나아트센터에서 3월 30일까지 열리는 <함께 가는 길>전 오프닝 행사가 3월 26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본관에서 있었다.

이 전시는 지난 2013년 간암 판정을 받은 김용태(1946- 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김용태 전 이사장과 오랜 세월 인연을 가진 화가 강요배, 권순철, 김정헌, 민정기, 신학철, 임옥상 등 43명이 참여, 100여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출품작 중 35점은 3월 30일 서울옥션 <사랑의 힘>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김용태 전 이사장의 치료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김윤수(민예총 초대 공동의장), 유홍준(명지대 석좌교수), 신경림(시인), 구중서(문학평론가), 임옥상(화가) 등 그와 40여 년 인연을 맺어온 문화예술인 46명이 쓴 글을 엮은 책 『산포도 사랑, 용태형』(현실문화, 18,000원)도 출간됐다. 

이 책을 발간하고 전시기획을 맡은 큐레이터 전승보 씨는 “모두 원고료도 받지 않고 원고 청탁을 한지 2주 만에 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오픈 행사에는 많은 민예총, 지인, 일반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이었다.


(참여작가)
강연균, 강요배, 강홍구, 권순철, 권용택, 김건희, 김서경, 김영수, 김영중, 김운성, 김정헌, 김종례, 김준권, 김지원, 김평준, 노원희, 두시영, 류연복, 문영태, 민정기, 박불똥, 박영숙, 박진화, 박흥순, 손장섭, 송창, 신학철, 심정수, 안규철, 오윤, 윤석남, 이명복, 이종구, 이철수, 임옥상, 정동석, 정인숙, 주재환, 최민화, 홍선웅, 황세준, 황재형


출품작은 최근작 중심으로 두 점 기본으로 한 점은 유난히 자화상이 많았다. 모처럼 민중미술계열 작가들의 큰 전시였다.

 

김달진, 김용태, 경희대 이태호.  


신학철, 갑돌이와 갑순이  


임옥상, 자화상  



  강연균, 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