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짙게 깔려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8월 5일 정오에 관훈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를 찾았다. 김진기, 임강산, 최진훈 작가가 참여한 'an.chored'전(2014-07-16 ~ 2014-08-05)이 진행 중이었다. 


1층에서는 김진기 작가의 작품이, 2층에서는 임강산, 최진훈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진기



''회식', '뒤풀이'로 일컬어지는 광경을 다루고 있다. …사람이 아닌 제자리를 잃어버리고 남겨진 것들 -먹다가 남은 음식물과 그것을 담았던 그릇들, 알 수 없는 쓰레기들-에 집중하고 있다.'






 

  ▶최진훈

'웹 언어에서 지정된 17가지 기존 색상의 RGB 코드를 다시 CMYK로 변환하는 알고리듬을 거쳐 색의 고유성이 컴퓨터 밖의 프린터를 통해 재정의된다. 그 후, 특정 건축물 내부를 촬영 후 다시 고유한 기준을 부여해 형태들을 분리한다.'

 


 

  ▶임강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숭고해 보이는 상이나 건축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질로 쌓은 숭고함이라는 키워드는 임강산에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전시소개글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