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세미나실3에서 10월 2일 오후2시 '미궁에 빠진 미술비평 : 제47회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학술대회 및 총회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는 유네스코 산하 NGO 단체로 62개국 4,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최대 국제 미술비평 단체이다.
2014 AICA 조직위원회 이필 사무국장이 이번 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수원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기간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이며, 20개 국에서 온 25여 명의 평론가들이 발제한다. 대회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미궁에 빠진 미술비평(Art Criticism in a Labyrinth)'이며, 소주제는 '분열된 사회에서의 미술비평', '소셜 네트워킹 시대의 비평적 글쓰기', '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담론들'이다.
기조 발제자는 윤진섭 AICA 본부 부회장, CUNY 대학원 교수이며 '소프트웨어 연구소' 소장 레브 마노비치, 시드니대학 명예교수로 아시아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는 존 클락, 중국 현대미술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피츠버그대학 교수 가오 밍글로, 영국 출신 작가이자 미술사가인 사이먼 몰리이다.
본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Pre-Congress 10월 9일, 수원에서는 한국미술특별세미나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故 이일 평론가가 이번 대회기간 동안 AICA 특별상을, 이선영 평론가는 부상하는 미술비평가에게 주는 상을 시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세계미술비평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과 한국의 동시대미술을 세계의 주요 비평가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을 기대효과로 발표했다.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된 윤진섭 조직위원장이 자본이 미술전시와 시장을 잠식하면서 젊은 비평가들이 줄고 있는 오늘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이필 사무국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