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후 3시,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회장 김달진, 이하 아카협)가 주최한 <2014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정기심포지엄 : 문화자원 아카이브를 활용한 경제적 가치창출 모색>이 예술기록관리 실무자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심포지엄 발표는  김철효 안상철미술관 관장(아카협 뮤지엄아카이브분과장)의 2014년 국내 미술(기)관 아카이브 현황조사 발표로 시작되었다. 아카이브의 활용에 대해 언급이 많아진 최근 실제적인 아카이브의 수집과 구축에 있어서는 여전히 미흡한 국내현황을 알 수 있었다.


이어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가 '미술관 아카이브: 기관 기록의 이해'라는 주제로 기관아카이브의 정의에 대해, 이지희 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가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 아카이브 구축업무를 중심으로 아카이브의 잠재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호신 한성대 지식정보학부 교수(아카협 학술분과장)는 '아트아카이브의 다양한 스펙트럼' 발표를 통해서 작가와 미술사가 그리고 아키비스트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는 아트아카이브의 다양한 성격에 대해 다루는 외국실용서인 『All This Stuff: Archiving the Artist』에 대해 발표했다.


정지윤 플랫폼_아트마케팅프로젝트그룹 실장의 '아트아카이브형 전시의 명암 -외국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는 최근 유행처럼 일어나고 있는 아카이브형 전시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며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아카협 부회장)의 사회로 아카이브를 둘러싼 사회현상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를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2015년 활동계획으로 뮤지엄아카이브분과(분과장 김철효)는 실제적인 아트아카이브 구축 실행을 위한 아트아카이브 실무자 중심의 워크샵과 국내 미술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아카이브관리프로그램 활용방안 모색이며, 학술분과(분과장 이호신)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외국실용서 번역을 이어서 진행하고, 작가 아카이브 관리를 위한 연구를 계획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시분과(분과장 박주석)에서는 국내 아카이브 전시에 대한 분류, 진단과 개선방안 제시를 위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심포지엄은 삼성문화재단과 송암문화재단의 후원, 국립현대미술관과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기록학회, 한국기록관리학회의 협력,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과 대안공간 루프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