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후 2시반경, 킨텍스 6A홀(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408)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럽에서 들려주는 북한미술전, 숨겨진 보물들이 드러나다 - Hidden Treasures of North Korea Revealed'(2015-01-29~2015-03-06)를 찾았다.


전시장은 무척이나 한산했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연일 보고 듣는 북한을 생각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이 전시에 관심을 가지고 찾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른 부분이었다. 


 


60여 작가의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를 중심으로 한 1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네덜란드 스프링타임예술재단Springtime Art Foundation의 프란스 브뢰르센Frans Broersen은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하며 북한미술품 2,000여 점을 을 컬렉팅했다고 한다.


 


정치색이 없는 미술품들을 통해 외국에도 알려진 정창모와 선우영과 같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으나, 작품의 캡션등이 없는 부분은 다른 전시에 비해 관람에 불편한 점이었다. 


 


전시장을 찾기 전 한국미술정보개발원에 게재된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과 최열 미술평론가, 윤철규 한국미술정보개발원 소장이 이 전시를 관람한 후 나눈 대담 [미술계 雜담] 북한 미술의 참 모습은? - 네덜란드 컬렉터의 북한미술전시회를 보고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전시와 함께 스프링타임예술재단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북한미술품들에 대한 경제적 가치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